토큰화 주식의 야간 수익률이 기초 주식의 미국 정규장 개장 후 첫 5분 수익률에 반영되는 정도를 나타내는 회귀계수가 87~99%로 추정됐다. 두 시장이 유사한 정보에 반응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결과지만, 토큰 거래가 주가 변동을 일으켰다는 뜻은 아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2026년 10월 글로벌 금융안정보고서는 미국 주식에 연동된 토큰화 주식 상품 5종의 야간 수익률과 기초 주식의 개장 직후 수익률을 회귀 분석했다. IMF 보고서는 전달계수가 두 시장이 유사한 정보 집합에 반응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 분석은 인과관계를 입증하거나 토큰 가격의 예측 정확도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IMF 보고서
분석에는 Ondo와 xStocks 관련 토큰의 11개 거래소 자료가 쓰였다. 표본 규모는 3억4500만달러로, IMF가 추정한 토큰화 주식 시장 23억달러의 약 15%다. IMF는 시장이 초기 단계인 만큼 결과를 주의해서 해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토큰화 주식은 주식에 대한 권리나 가격 노출을 블록체인 토큰으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발행 구조에 따라 보유자가 갖는 권리는 달라질 수 있다. IMF 분석에서 온체인 거래의 유동성은 전통 주식시장보다 낮았고, 토큰화 주식의 실현 변동성은 기초 주식의 약 1.5배였다. 거래량이 적은 거래소일수록 전통시장 가격과의 괴리도 컸다.
본지는 앞서 온도 스톡스와 바이낸스의 토큰화 주식 운용자산 경쟁을 보도했다. 이번 IMF 분석은 야간 가격과 정규장 개장 직후 수익률의 관계를 다뤘다.
비트파이넥스(Bitfinex)는 10월 23일 게시물에서 토큰화 주식의 야간 가격을 근거로 연중무휴 주식 거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통시장이 닫힌 동안에도 투자자가 새 정보에 반응할 수 있다는 취지다. 이는 비트파이넥스의 주장이다. 비트파이넥스 게시물
베터마케츠(Better Markets)는 나스닥의 토큰화 증권 거래 제안에 대한 SEC 제출 의견서에서 23시간 거래가 승인되면 소매 투자자가 불리한 체결 가격을 받고 과잉·충동 매매에 나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제출 의견서에 담긴 주장으로 SEC의 확정 판단은 아니다. 베터마케츠 의견서
나스닥의 거래시간 연장 계획은 연중무휴 거래와 범위가 다르다. 나스닥은 기존 거래시간에 야간 세션을 더해 주 5일, 하루 23시간 거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루 한 시간의 거래 중단과 주말 휴장은 유지할 계획이다. 이는 블록체인 기반 토큰 거래가 아니라 기존 주식 거래 인프라의 운영시간을 늘리는 구상이다.
나스닥은 증권정보처리시스템(SIP) 준비와 적용 가능한 SEC 규칙 변경을 전제로 2026년 12월 6일 시행을 목표로 제시했다. 나스닥 거래시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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