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게이트웨이, 비트코인·유로 토큰 통합 잔액 지원

| 서도윤 기자

서클($CRCL)이 크로스체인 서비스 서클 게이트웨이의 지원 자산에 cirBTC와 유로 연동 스테이블코인 EURC를 추가했다. Foresight News는 23일 서클의 발표를 인용해 개발자와 기업이 여러 체인에서 자산별 통합 잔액을 보유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예치가 확정되면 지원 체인에서 500밀리초 이내에 잔액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예치 확정까지 걸리는 시간은 블록체인과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지원 체인은 자산마다 다르다. 서클이 발행한 비트코인(BTC) 기반 래핑 토큰 cirBTC는 아크와 이더리움에서 지원된다. EURC는 아크·아발란체·베이스·이더리움·솔라나·월드체인에서 이용할 수 있다. 통합 잔액은 자산별로 관리되며, cirBTC와 EURC를 서로 바꾸는 기능은 아니다.

이 기능은 체인마다 같은 자산을 따로 보유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러 체인에서 EURC 출금이나 결제를 처리하는 사업자는 지원 범위 안에서 하나의 EURC 잔액을 활용할 수 있다.

게이트웨이 수수료는 자산과 체인에 따라 다르다. 서클은 출시 초기 아크에서 cirBTC와 EURC의 게이트웨이 수수료를 면제하며, 다른 지원 체인에서는 두 자산 모두 0.01%를 부과한다. USDC의 기존 수수료율은 0.005%다. 게이트웨이 수수료가 면제돼도 크로스체인 전송에는 별도 가스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서클은 게이트웨이의 소액 반복 결제 기능도 cirBTC와 EURC로 확대했다. 개별 결제를 체인 밖에서 모아 처리한 뒤 체인 위에서 일괄 정산하는 방식이다. 이 기능은 두 자산 모두 지원되는 EVM 체인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EURC의 솔라나 지원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일괄 정산에는 가스 비용이 발생한다.

이번 변경은 서클 게이트웨이가 스마트 컨트랙트 계정의 USDC 예치를 지원한 기능 추가와 달리, 게이트웨이에서 관리할 수 있는 자산을 넓힌 것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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