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업체와 ASIC 제조사, 채굴풀 등 15곳이 테더의 오픈소스 채굴 개발도구 MDK 연동 기능을 공동 구축·유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서로 다른 채굴 장비와 운영 시스템을 연결해 관리 도구와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접속 방식을 통합하는 움직임이다.
참여 주체는 각자의 장비나 채굴풀, 시스템을 MDK에 연결하는 ‘워커(Worker)’를 개발하고 유지한다. 워커는 장비별 명령과 데이터를 MDK가 이해할 수 있는 공통 인터페이스로 바꾸는 구성 요소다. 참여 주체는 기존 기술을 교체하지 않고 연동할 수 있으며, 외부에 공개할 기능도 직접 정한다.
테더(Tether)가 지난 4월 공개한 MDK는 채굴 장비와 전력·냉각 설비, 채굴풀을 통합 관리하는 개발도구다. 테더의 MDK 문서는 중앙 제어 기능이 장비에 직접 명령하는 대신 워커를 거쳐 통신한다고 설명한다. 개발자는 이 구조를 활용해 장비 상태를 보여주는 화면이나 경고·자동화 기능을 만들 수 있다.
火星财经(마스비트)는 테더의 QVAC 채굴 에이전트가 이미 MDK를 통해 채굴 인프라에 연결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참여 의사는 연동 기능을 함께 만들고 유지하겠다는 약속으로, 각 기능의 완성 여부와는 구분된다.
테더의 MDK 개발 일정표는 2026년 10월 말 현장 시험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 단계에서는 실제 채굴 현장에서 성능과 운영 적합성을 살피며, 인터페이스는 변경될 수 있다. 테더의 MDK 개발 일정표는 첫 프로덕션 준비 버전인 1.0.0의 목표 시점을 2026년 12월 말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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