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의 10월 24일 종료 일일 구간 종가는 102.85달러로, 2025년 1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보다 64.9% 낮았다. 알펜글로우의 Votor가 메인넷에서 활성화되고 모건스탠리 솔라나 신탁이 상장·등록 승인을 받았지만, 이 사실만으로 솔라나 가격이나 네트워크 이용량의 변화를 설명할 수는 없다.
코인코덱스(CoinCodex)의 가격 이력에서 10월 24일 종료 일일 구간 종가는 102.85달러로 집계됐다. 2025년 1월 19일 기록한 최고가 293.31달러와 비교하면 약 64.9% 낮은 수준이다. 가격 제공처와 집계 구간에 따라 종가가 달라질 수 있어, 하락률은 해당 가격 이력을 기준으로 한 비교다.
솔라나의 합의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알펜글로우(Alpenglow)에서는 Votor가 10월 21일 메인넷에서 활성화됐다. 솔라나 측은 기존 합의 방식에서 약 12.8초 걸리던 거래 최종 확정 시간을 약 150밀리초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최종 확정은 네트워크가 거래를 되돌릴 수 없는 상태로 인정하는 절차다.
약 150밀리초는 설계 목표치로, 모든 거래에서 그 수준의 확정 시간이 측정됐다는 뜻은 아니다. 이번에 활성화된 Votor는 검증자들이 투표를 직접 주고받아 거래를 확정하는 방식이다. Rotor는 후속 적용 단계로, Votor 활성화와 구분된다.
솔라나의 업그레이드 목록은 Votor를 Agave 4.3에 포함된 변경으로 분류한다. 슬롯 시간 단축과 거래당 최대 크기 확대는 앞서 나온 Agave 4.2의 변경 사항이다. 서로 다른 시기에 적용된 기능을 이번 합의 프로토콜 변경의 성과로 한데 묶을 수는 없다.
알펜글로우의 활성화는 합의 방식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제시된 최종 확정 시간은 네트워크 성능 목표이며, 이 두 사실만으로 이용량 증가나 솔라나 가격 상승이 확인되는 것은 아니다.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MS)는 1월 6일 솔라나 신탁의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7월 2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 문서에는 해당 신탁 지분의 상장·등록 승인 인증이 담겼다. 이 자료만으로 실제 거래 개시일은 확인되지 않는다.
모건스탠리의 솔라나 신탁 거래 개시를 앞서 보도한 바 있다. 다만 이번에 확인된 승인 문서와 신탁 관련 설명은 실제 거래 개시 시점을 뒷받침하지 않는다.
솔라나 재단은 신탁이 솔라나 가격을 추종하도록 설계됐고 보유 자산 일부를 활용하는 스테이킹 요소를 포함한다고 설명한다. 이는 모건스탠리가 투자자에게 솔라나 관련 상품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신탁의 존재만으로 모건스탠리 자체의 솔라나 직접 매수나 가격 지지를 뜻한다고 볼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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