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의 미실현 순손익 지표인 NUPL이 최근 약 0.0073까지 내려간 가운데, 23일 전체 거래소에서 이더리움 16만9770개가 순유출됐다.
블록미디어는 27일 크립토퀀트(CryptoQuant) 자료를 인용해 이더리움 NUPL이 최근 0.0073까지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NUPL은 보유 물량의 미실현 이익과 손실을 비교하는 지표로, 0을 조금 웃돌면 평가이익이 손실보다 근소하게 많다는 뜻이다.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23일 하루 동안 이더리움 16만9770개가 거래소에서 순유출됐다고 집계했다. 샌티먼트가 제시한 비교 기간에서 4개월여 만에 가장 큰 하루 순유출이다. 집계 대상은 전체 거래소다.
바이낸스의 이더리움 보유량도 줄었다. 크립토퀀트에 게시된 분석에서 보유량은 8월 25일 390만개에서 10월 16일 347만개로 감소했다. 두 날짜 사이의 바이낸스 보유량 변화로, 23일 전체 거래소 하루 순유출과는 대상과 기간이 달라 합산할 수 없다.
거래소 순유출은 거래소에 남은 물량이 감소했음을 보여준다. 개인 지갑 이동이나 스테이킹 참여도 출금에 포함될 수 있어, 순유출만으로 매집이나 출금 이후의 거래를 판단할 수는 없다.
미국 현물 이더리움 ETF의 자금 흐름도 거래소 출금과는 별도로 봐야 한다. 이 흐름만으로 거래소에서 빠져나간 이더리움의 행방을 설명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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