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에서 최근 24시간 동안 1억8100만달러(약 2402억원)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숏 포지션 청산액이 롱 포지션을 웃돌았다.
28일 오후 10시34분 코인글래스(CoinGlass) 집계에 따르면, 숏 청산액은 1억3800만달러(약 1831억원), 롱 청산액은 4350만7300달러(약 577억원)였다. 전체 수치는 집계 대상 가상자산의 청산액을 합한 값이다.
비트코인(BTC)은 숏 포지션 4960만4600달러(약 658억원), 롱 포지션 912만8000달러(약 121억원)가 청산됐다. 이더리움(ETH)도 숏 청산액이 3552만1100달러(약 471억원)로, 롱 청산액 795만5200달러(약 106억원)보다 많았다.
청산은 레버리지 거래에서 증거금이 부족해진 포지션을 거래소가 강제로 닫는 절차다. 청산액은 종료된 포지션의 규모로, 투자자의 실제 손실액과 같지 않다. 집계 구간은 직전 24시간이므로 시각에 따라 달라지며, 이번 수치만으로 청산을 촉발한 사건이나 이후 가격 방향을 특정할 수는 없다.
본지는 지난 2일 비트코인 1시간 집계에서 롱 청산이 숏보다 많았다고 보도했다. 당시와 이번 수치는 날짜와 관측 구간이 달라 청산 규모를 직접 비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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