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토큰 언락 가치 17억3100만달러(약 2조3109억원) 넘어

| 이도현 기자

향후 한 달간 잠금 해제될 토큰의 평가액이 17억3100만달러(약 2조3109억원)를 넘는다.

토크노미스트(Tokenomist)는 한 차례에 풀리는 물량과 매일 나눠 해제되는 물량을 합산해 이같이 집계했다. 명단은 해제 방식에 따라 단일 언락과 선형 언락으로 나뉜다.

단일 언락은 한 차례 해제액이 1000만달러(약 133억5000만원)를 넘는 경우다. 선형 언락은 한 달 동안 해제되는 물량의 누적 가치가 1000만달러를 넘는 경우로, 두 명단은 같은 금액 기준을 서로 다른 기간에 적용한다.

단일 언락 대상에는 하이퍼리퀴드(HYPE)·모나드(MON)·비트웨이(BTW)·카이트(KITE)·크로노스(CRO)·ZRO·MMT·ALLO·에테나(ENA)·XPL·아비트럼(ARB)·H·CARDS·AZTEC·아발란체(AVAX)·HUMA·수이(SUI)가 포함됐다.

선형 언락 명단에는 RAIN·솔라나(SOL)·CC·ZEC·PEARL·TRUMP·ASTER·월드코인(WLD)·펌프펀(PUMP)·MORPHO·아발란체·TAO·니어프로토콜(NEAR)·AKE·STABLE·NIGHT·카이트·VVV·SN51이 올랐다.

아발란체와 카이트는 두 명단에 모두 들어갔다. 한 토큰에 한 차례 해제 일정과 매일 나눠 풀리는 일정이 함께 있을 수 있다는 의미다.

단일 언락은 정해진 시점에 물량이 한 번 풀리는 방식이고, 선형 언락은 일정 기간에 걸쳐 나눠 풀리는 방식이다. 따라서 선형 언락의 한 달 누적액이 기준을 넘더라도 그 금액이 하루에 모두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집계액은 여러 토큰의 예정 해제 가치를 합한 수치다. 한 토큰의 해제액이나 하루치 물량, 실제 시장 거래액을 뜻하지 않으며, 잠금 해제가 곧바로 거래소 이동이나 매도를 의미하지도 않는다.

본지는 앞서 팔콘파이낸스 언락 수량이 배정 범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다뤘다. 토큰 언락은 잠겨 있던 물량이 일정에 따라 풀리는 절차로, 해제 수량과 실제 매도량은 구분해야 한다.

본지는 앞서 아케도(AKE)가 약 21억개 토큰 언락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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