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펑 자오 “바이낸스 해킹 예측 관련 3번째 채팅은 가짜”

| 최윤서 기자

창펑 자오(Changpeng Zhao)는 “3번째 이미지의 채팅은 가짜”라고 밝혔다.

1일 바이낸스(Binance) 공식 인증 계정은 자오의 X 답변을 전했다. 자오는 나머지 사전 예측 주장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 바이낸스 공식 게시물

자오가 가짜라고 지목한 것은 유포된 이미지 전체가 아니라 세 번째 이미지에 담긴 채팅 화면이다. 해당 화면은 자오가 Pauly에게 연락을 시도한 것처럼 보이는 대화를 담고 있다.

따라서 그의 발언은 그 채팅 화면을 부인한 것이며, 다른 사람이 해킹을 예고했는지까지 판정한 것은 아니다.

X 이용자 TuanX(@TuanNguyen_6789)는 바이낸스 해킹이 사전에 예측됐다는 주장을 소개하며 자오에게 확인을 요청했다. TuanX는 Pauly(@itsover0x)가 2026년 10월 29일을 해킹 날짜로 정확히 예측했다는 주장을 적었다. TuanX의 게시물

Pauly의 원본 게시물은 확인되지 않았고, 계정이 정지됐다는 설명도 TuanX의 주장이다. 두 내용은 Pauly 계정이나 원본 게시물로 직접 검증되지 않았다.

TuanX는 토니 모건(Tony Morgan·@BSVtony)이 2025년 12월과 2026년 6월에도 바이낸스 해킹을 언급했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은 토니 모건의 게시물을 직접 확인한 내용이 아니다.

공개 검색 색인에는 ‘2026년 또는 2027년’이라는 기간을 거론한 문구가 나타난다. 다만 게시물 원문 전체와 게시 시각은 독립적으로 대조되지 않았다.

X의 @RoaringKitty 계정에서는 거래소 해킹을 2026~2027년처럼 넓은 기간으로 예상한 것만으로 특별한 예측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의 반응이 나왔다. RoaringKitty의 게시물

Pauly에 관한 주장은 특정 날짜를 맞혔다는 것이고, 토니 모건에 관한 주장은 여러 해에 걸친 기간에 해킹을 언급했다는 것이다. 제시된 예측 범위가 다른 두 주장을 모두 ‘정확한 사전 예측’으로 묶기는 어렵다.

바이낸스는 핫월렛이 침해된 시점을 10월 30일 오전 5시 5분 무렵(한국시간)으로 발표했다. 실제 해킹 사건은 사전 예측 주장의 진위를 입증하지 않는다.

바이낸스가 발표한 유출 규모는 약 63억달러(약 8조4000억원)다. 바이낸스 보안 사고 공지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이번 바이낸스 가상자산 탈취 사건을 북한의 악성 사이버 활동 ‘TraderTraitor’와 연결해 발표했다. 이 발표는 해킹 사건의 귀속에 관한 것으로, 사전 예측 주장의 진위를 판단한 내용은 아니다. FBI 발표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Most Popular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