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전문투자자용 토큰화 상품 모색…해시키·베일리 기포드 협력

| 서도윤 기자

해시키 익스체인지(HashKey Exchange)와 베일리 기포드가 홍콩 전문투자자 대상 토큰화 투자상품을 함께 모색한다.

해시키 익스체인지는 2일 영국 자산운용사 베일리 기포드(Baillie Gifford)와 협력한다고 밝혔다. 협력 분야는 상품 유통, 투자자 접점, 디지털 자산 관리다.

토큰화는 펀드 지분 등 금융상품에 대한 권리나 관련 기록을 블록체인상의 토큰으로 나타내는 방식이다. 이번 발표에서 양사는 구체적인 상품이나 투자자 이용 경로를 제시하지 않았다.

베일리 기포드는 1908년 설립된 자산운용사로,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15년 홍콩 사무소를 열었다.

베일리 기포드는 앞서 토큰화 채권펀드 BAGEY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단기 회사채에 투자하는 달러 표시 상품으로,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 블록체인에서 운용된다.

BAGEY 토큰은 투자자의 펀드 지분을 나타내며, 블록체인은 소유권 기록에 쓰인다. 적격 전문투자자는 스테이블코인이나 법정화폐로 펀드 토큰을 발행·환매할 수 있고, 초기 결제 수단으로는 유에스디코인(USDC)이 사용된다.

양사는 BAGEY가 이번 협력의 대상 상품인지 밝히지 않았다. 기존 펀드 출시와 새 협력은 별도로 확인되는 사안이다.

해시키 익스체인지는 홍콩에서 허가를 받아 운영되는 가상자산 거래소다. 운영사 해시 블록체인은 홍콩 증권선물위원회의 허가 거래플랫폼 명단에 올라 있다.

양사는 구체적인 상품명과 발행 규모, 출시 시점을 공개하지 않았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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