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억달러 기록한 NEAR 인텐트…네트워크 거래는 6800만건

| 정민석 기자

니어프로토콜(NEAR)의 크로스체인 자산 교환 서비스 NEAR 인텐트(NEAR Intents)가 2026년 3분기 104억달러(약 13조9000억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니어 네트워크에서는 약 6800만건의 트랜잭션이 처리됐다.

데이터 분석업체 난센(Nansen)은 2026년 10월 20일 공개한 3분기 보고서에서 NEAR 인텐트 거래량을 여러 블록체인 간 자산 교환액으로 집계했다. 이는 니어 체인 한 곳의 거래액이나 니어프로토콜 토큰의 시장 거래량을 뜻하지 않는다.

NearStats는 11월 2일 오전 8시 59분(한국시간)까지 일별 수치를 합산해 7월 24억달러(약 3조2000억원), 8월 32억달러(약 4조2700억원), 9월 48억달러(약 6조4000억원)로 집계했다. 세 달의 합계는 104억달러(약 13조9000억원)다.

월별 집계는 NEAR 공식 수익 대시보드의 일별 거래량 시계열을 합산한 값이다. NearStats는 비공개 인텐트 거래도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보고서는 니어 네트워크 트랜잭션을 약 6800만건, 일평균 약 73만9000건으로 집계했다. 일평균 고유 서명 계정은 약 7만9300개로 별도 집계됐다.

트랜잭션 수는 네트워크에서 처리된 거래 횟수이고, 고유 서명 계정 수는 서명에 참여한 계정 수다. 한 계정에서 여러 거래가 발생할 수 있어 트랜잭션 건수를 이용자 수로 볼 수 없다.

NEAR 인텐트에서는 이용자가 원하는 교환 결과를 제시하면 솔버가 여러 체인의 실행 경로를 처리한다. 서비스 거래량과 니어 네트워크 트랜잭션 수는 측정 대상이 달라 두 수치만으로 거래 한 건당 평균 교환액을 계산할 수 없다.

보고서는 near.com이 3분기 25억7000만달러(약 3조4300억원)를 처리해 전체 NEAR 인텐트 거래량의 약 4분의 1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near.com은 서비스에 접속하는 여러 인터페이스 가운데 하나여서 해당 처리액을 전체 거래량에 다시 더할 수 없다.

본지는 앞서 로빈후드 체인에서 NEAR 인텐트를 통한 자산 교환이 지원된다고 전했다.

보고서가 제시한 5200만달러(약 693억원) 이상 수수료와 800만달러(약 107억원) 이상 포착액은 서비스 시작 이후 누적된 수치다. 3분기에 새로 발생한 수수료나 분기 중 바이백 집행액을 뜻하지 않는다.

난센은 10월 6일 기준 누적 수수료 포착률을 약 16.4%로 제시했다. 이는 2분기 보고서의 11.5%보다 높았지만, 별도 지표인 최근 30일 포착률은 28.4%로 앞선 30.5%보다 낮았다.

NEAR 공식 토크노믹스 문서는 인텐트 수수료를 프로토콜 수수료와 유통 수수료로 구분한다. 유통 수수료는 NEAR와 통합 파트너가 나누는 구조로 설명한다.

수익을 바이백이나 스테이킹에 쓰는 방식은 거버넌스가 결정한다. 공식 문서는 특정 활용 방식을 보장하지 않으므로 누적 포착액을 토큰 매입액이나 소각액으로 볼 수 없다.

난센은 3분기 말 Confidential Intents의 TVL을 1억6000만달러(약 2133억원)로 집계했으며, 전분기보다 약 46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분기 말 예치 자산 규모다.

TVL은 특정 시점에 예치된 자산을 합산하는 지표다. 분기 동안 처리된 거래액이나 서비스 시작 이후 누적된 수수료와는 집계 기준이 다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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