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브(Strive, $ASST)가 10월 24~30일 비트코인(BTC) 124개를 매입했다. 보유량은 4만3124개로 늘었다.
스트라이브는 11월 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에서 수수료와 비용을 포함한 평균 매입가를 개당 약 8만526달러(약 1억734만원)라고 밝혔다. 이 평균가를 매입 수량에 적용하면 매입액은 약 1000만달러(약 133억원)다.
앞선 10월 17~23일에는 비트코인 6182개를 매입했다. 스트라이브의 당시 공시와 비교하면 이번 매입량은 직전 주의 약 2%로, 6058개 줄었다.
맷 콜(Matt Cole) 스트라이브 CEO는 X 게시물에서 “기존 현금이 매입 자금 대부분을 충당했다”고 밝혔다고 언체인드(Unchained)는 보도했다. 콜은 이번 주 매입에 기존 현금이 주로 쓰였다고 설명했다.
◇ SATS 시가발행으로 조달
콜은 SATS 우선주를 시장 가격에 맞춰 판매하는 시가발행(ATM) 프로그램도 이번에 처음 사용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ATM 조달액은 전부 SATS 판매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콜은 SATS 판매로 조달한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11월 2일 공시에도 ATM 조달액은 별도로 기재되지 않았다.
공시에 따르면 스트라이브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0월 30일 기준 4억9040만달러(약 6537억원)다. 일주일 전 5억440만달러(약 6724억원)보다 1400만달러(약 187억원) 줄었다.
공시는 현금 감소액을 용도별로 나누지 않았다. 따라서 감소액 전부를 비트코인 매입에 쓴 것으로 볼 수는 없다.
같은 기간 SATS 발행 주식 수는 700만주에서 700만3418주로 3418주 늘었다. 공시에는 이 주식 발행으로 확보한 금액이 따로 적혀 있지 않다.
늘어난 주식 수만으로 이번 매입에 투입된 SATS 조달액을 산정할 수는 없다. 콜이 밝힌 것처럼 ATM 조달금 전부가 SATS 판매에서 나왔다는 설명과 실제 조달 규모는 별개의 정보다.
스트라이브는 10월 26일 제출한 투자설명서에서 SATS ATM 판매 한도를 최대 10억달러(약 1조3330억원)로 설정했다. 이 금액은 판매 한도이며 실제 조달액을 뜻하지 않는다.
시가발행(ATM)은 기업이 시장 가격에 맞춰 주식을 나눠 판매하는 방식이다. 스트라이브는 투자설명서에서 SATS 우선주를 시장 가격으로 점진적으로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투자설명서에는 조달금을 비트코인 취득을 비롯한 여러 기업 용도에 사용할 수 있다고 명시됐다. 이번 기간 비트코인 매입에 SATS 판매대금이 얼마나 쓰였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본지는 앞서 스트라이브가 비트코인 20개를 추가 매입했지만 주당 비트코인 노출은 약 0.03% 줄었던 사례를 보도했다. 당시에는 유효 보통주 증가율이 비트코인 보유량 증가율을 웃돌았다.
◇ 다른 우선주 보유량은 유지
스트라이브가 보유한 스트래티지($MSTR) 우선주 STRC는 50만5000주로 직전 주와 같았다. 스트라이브의 SATA 발행 주식 수도 1403만176주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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