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영업현금흐름 약 6282억원 순유출…마라홀딩스 11월 10일 실적 콜

| 강이안 기자

마라홀딩스(MARA Holdings, $MARA)가 11월 10일 오전 7시(한국시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연다. 2026년 상반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4억7126만달러(약 6282억원) 순유출이었다.

회사는 11월 2일 공식 공지에서 실적을 컨퍼런스콜에 앞서 주주서한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주주서한 게시 시각은 따로 공지하지 않았다. 공식 공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14억6555만달러(약 1조9536억원) 순유입,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11억1600만달러(약 1조4876억원) 순유출이었다.

투자활동 순유입의 주요 원천은 상반기 비트코인(BTC) 2만3093개 매각이었다.

마라홀딩스의 평균 매도가는 7만631달러(약 9415만원)였고, 매각 대금은 약 16억달러(약 2조1328억원)였다. 매각 대금은 영업활동이 아니라 투자활동 현금흐름에 반영됐다.

회사는 채굴해 보유한 비트코인을 영업활동 현금흐름에서 제외하고, 매각 대금은 투자활동 현금흐름에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투자활동 순유입을 채굴 사업이 벌어들인 영업 현금으로 볼 수는 없다.

마라홀딩스는 6월 30일 기준 비트코인 3만5577개를 보유했다. 이는 3분기 말 보유량이 아니라 상반기 종료 시점의 수치다.

이 가운데 9270개는 대여하거나 담보로 제공했다. 회사는 2분기 주주서한에서 제한성 현금을 제외한 현금·현금성자산과 디지털자산의 합산 가치를 약 25억달러(약 3조3325억원)로 제시했으며, 이 합계에는 대여·담보 비트코인도 포함됐다.

분기 종료 뒤에는 코인베이스($COIN)와 Two Prime을 통해 비트코인 담보 대출 6억달러(약 7998억원)를 추가로 체결했다. 추가 차입분의 가중평균 금리는 7.56%였다.

코인메트릭스(Coin Metrics)의 CMBI 비트코인 총수익지수는 2026년 3분기 42.70% 상승했다. 이 지수는 비트코인 가격뿐 아니라 기준을 충족하는 포크 자산의 청산 수익도 반영한다.

지수 상승률만으로 마라홀딩스의 3분기 평가손익이나 현금 유입액을 계산할 수는 없다. 실제 자금 흐름과 장부상 변동을 구분하려면 분기 말 보유량과 매각량, 담보 제공 규모를 함께 봐야 한다.

라이엇플랫폼스($RIOT) 주가는 9월 28일 종가 21.62달러에서 10월 30일 12.81달러로 내려 해당 기간 40.8% 하락했다. 스톡애널리시스의 과거 종가 자료를 바탕으로 10월 30일까지 비교했다.

마라홀딩스와 라이엇플랫폼스는 비트코인 채굴을 기반으로 AI·고성능컴퓨팅 데이터센터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라이엇플랫폼스는 11월 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열 예정이다. 공식 공지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Most Popular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