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만5000달러 하회 시 롱 청산 강도 10억100만달러 추정

| 서지우 기자

비트코인(BTC)이 7만5000달러 아래로 내려갈 경우 주요 중앙화거래소(CEX)의 누적 롱 포지션 청산 강도가 10억100만달러(약 1조3453억원)로 제시됐다. 이는 이미 발생한 청산액이 아니라 해당 가격대의 상대적 강도다.

블록비츠(BlockBeats)는 3일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를 토대로 이같이 전했다. 비트코인이 반대로 7만9000달러를 넘으면 누적 숏 포지션 청산 강도는 12억4600만달러(약 1조6746억원)로 제시됐다.

두 수치는 서로 다른 가격 조건에 적용된다. 두 기준 가격의 차이는 4000달러로, 어느 쪽 수치가 더 크다는 이유만으로 가격 방향이나 해당 가격에 도달할 가능성을 판단할 수는 없다.

달러당 1344원을 적용하면 7만5000달러는 약 1억80만원, 7만9000달러는 약 1억6176만원이다. 원화 환산 가격은 두 조건을 국내 독자가 가늠할 수 있도록 제시한 참고값이다.

롱 포지션은 가격이 하락할 때, 숏 포지션은 가격이 상승할 때 청산 압력을 받는다. 청산은 레버리지 거래에서 증거금이 부족해 포지션이 강제로 정리되는 절차다.

블록비츠는 청산 지도에서 막대가 인접 구간과 비교한 상대적 강도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막대가 높으면 가격이 해당 구간에 닿았을 때 더 강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지만, 정확한 미청산 계약 수나 실제 청산 금액을 뜻하지는 않는다.

앞서 8월 23일 보도에서는 7만5000달러 하회 조건의 롱 청산 강도가 10억8500만달러(약 1조4582억원)로 제시됐고, 당시 7만8000달러 상회 조건의 숏 청산 강도는 6억900만달러(약 8185억원)였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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