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4시간 봉 밴드 폭, 8월 이후 최저 수준

| 서도윤 기자

리플(XRP)의 4시간 봉 볼린저 밴드 폭이 8월 이후 가장 좁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과거 비슷한 압축 뒤 3일 동안 71% 오른 사례도 함께 제시됐다.

핀볼드는 3일 보도에서 알리 마르티네스(Ali Martinez)의 분석을 전했다. 마르티네스가 2일 X에 올린 게시물은 밴드 폭 축소와 과거 상승 사례를 언급했다.

71%는 당시 3일간의 가격 움직임을 설명하는 수치다. 이번 가격의 목표치나 향후 상승률로 제시된 것은 아니다.

볼린저 밴드는 일정 기간의 가격 움직임을 바탕으로 상단과 하단의 폭을 계산해 변동성을 보여주는 기술 지표다. 밴드 폭이 좁아지면 해당 기간의 가격 변동성이 낮아졌다는 뜻이다.

4시간 봉은 4시간 동안의 가격 움직임을 하나의 캔들로 나타낸다. 종가는 해당 4시간 거래가 끝난 뒤 확정된다.

존 볼린저의 공식 사용 지침은 밴드 폭이 낮아진 ‘스퀴즈’를 이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신호로 설명한다. 상승과 하락 가운데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는 정하지 않는다.

본지는 앞서 리플 옵션시장의 7일 예상 변동폭이 과거 중앙값의 1.54배였다고 보도했다. 당시 수치는 옵션 가격에 반영된 7일간의 기대 변동폭이었다.

이번 4시간 봉 밴드 폭과 옵션시장의 7일 변동폭은 측정 기간과 방식이 다르다. 두 수치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할 수는 없다.

샌티먼트(Santiment)는 2일 공개한 별도 심리 분석에서 강세 댓글이 약세 댓글 1개당 약 0.61개라고 집계했다. 해당 집계에서는 약세 댓글이 강세 댓글보다 많았다.

이 비율은 SNS 댓글의 긍정·부정 분포를 나타내며 실제 매수·매도 거래 건수는 아니다. 밴드 폭과 댓글 분포는 각각 가격 변동성과 SNS 반응을 측정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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