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비트코인 811개 매입…보유량 84만9327개

| 서도윤 기자

스트래티지(Strategy·$MSTR)가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비트코인(BTC) 811개를 추가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11월 1일 기준 보유량은 84만9327개라고 밝혔다.

스트래티지는 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8-K 공시에서 주식 매각과 비트코인 매입, 우선주 재매입 내역을 공개했다. 공시된 매각 수량에는 10월 30일 기준 결제가 완료되지 않은 주식도 포함됐다.

회사는 보통주 117만8552주를 시장가 주식 발행(ATM) 방식으로 팔아 순유입금 1억6400만달러(약 2204억원)를 확보했다. 순유입금은 매각 수수료를 뺀 금액이다.

매각 대금 가운데 6550만달러(약 880억원)는 비트코인 매입에 사용됐고, 9850만달러(약 1324억원)는 달러 현금으로 배정됐다. 매입한 비트코인은 평균 8만846달러(약 1억866만원)에 사들였다.

11월 1일 기준 보유 비트코인의 누적 매입가는 640억8000만달러(약 86조1235억원), 평균 매입가는 7만5451달러(약 1억140만원)였다. 누적 매입가에는 수수료와 비용이 포함됐다.

스트래티지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BTC Yield를 희석 가정 주식 1주당 비트코인 보유량의 변화율로 설명했다. 연초 이후 BTC Yield는 10월 25일 기준 마이너스 3.7%였다.

3분기 순이익은 195억3297만2000달러(약 26조2523억원), 디지털 자산 평가이익은 209억1239만2000달러(약 28조1063억원)였다.

올해 1~9월 누적 순손실은 12억2932만6000달러(약 1조6522억원)였고, 영업활동 현금 순유입은 1426만7000달러(약 192억원)였다. 회사의 분기보고서에 담긴 현금 흐름은 3분기 순이익과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같은 기간 스트래티지는 STRC 우선주 209만2035주를 2억820만달러(약 2801억원)에 재매입했다. 우선주 재매입 프로그램의 남은 한도는 7억4860만달러(약 1조61억원)였다.

회사는 우선주 배당과 부채 이자 지급을 위한 달러 준비금과 비트코인 매입 등 일반 용도의 달러 현금을 구분해 관리한다고 공시했다. 11월 1일 잔액은 각각 47억9000만달러(약 6조4378억원)와 1억3270만달러(약 1783억원)였고, 해당 기간 달러 준비금에서 4340만달러(약 583억원)를 우선주 배당에 사용했다.

회사는 10월 25일 기준 달러 자산 50억7000만달러(약 6조8141억원)가 우선주 배당과 부채 이자의 3.4년치를 충당한다고 밝혔다. 이 계산은 배당과 이자만 대상으로 하며 부채 원금 상환 여력은 포함하지 않는다.

11월 1일 기준 보통주 추가 발행 가능액은 186억2140만달러(약 25조272억원)였다. 이는 발행 가능 한도이며 실제 조달액은 아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Most Popular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