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주식·원자재 연동 레버리지 토큰 베타 출시

| 서도윤 기자

Ocelot이 솔라나(SOL)에서 가상자산과 주식·원자재 가격에 연동되는 레버리지 토큰 베타 서비스를 공개했다. 상품은 가격 상승과 하락 방향에 각각 노출되는 롱·숏 방식이다.

Ocelot은 공식 X 계정에서 솔라나 기반 서비스를 알리며 Phoenix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공지에 제시된 상품 예시는 ETH2S, NVDA3L, OIL2S다.

지원 자산 수는 발표마다 표현이 다르다. 크립토브리핑(Crypto Briefing)은 25개 이상이라고 보도했지만, Ocelot의 공식 공지는 세 상품 예시와 ‘추가 21개 자산’을 언급했을 뿐 전체 목록이나 집계 기준을 제시하지 않았다.

Ocelot은 가상자산에 한정하지 않고 주식과 원자재 가격에도 롱·숏 노출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각 상품이 어떤 기초자산을 추종하는지와 전체 상품 범위는 공개된 예시만으로 확정하기 어렵다.

롱은 기초자산 가격이 오르는 방향, 숏은 내리는 방향에 노출되는 상품이다. 방향이 예상과 반대로 움직이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레버리지 토큰은 기초자산의 가격 움직임에 확대된 방향으로 노출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실제 손익은 상품이 정한 배수와 계산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레버리지는 수익뿐 아니라 손실도 키울 수 있다. 따라서 상품명만으로 실제 레버리지 배수나 손익 산식을 추정해서는 안 된다.

Ocelot은 상품을 ‘청산 저항’ 레버리지 토큰으로 소개했다. 이 표현은 상품의 특성에 대한 설명이며,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볼 수는 없다.

베타 서비스에는 시장별 한도가 설정됐다. Ocelot은 한도가 있다는 사실을 밝혔지만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투자자 안내에서 레버리지·인버스 ETF가 통상 하루 단위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한다. 하루를 넘겨 보유하면 기초자산의 누적 수익률에 단순히 배수를 적용한 값과 성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내용이다.

SEC의 설명은 ETF에 관한 것이다. 이를 근거로 Ocelot 토큰의 재조정 주기나 손익 구조를 판단할 수는 없다.

X 이용자 @ethtwit은 주식·원자재 레버리지 토큰이 솔라나 생태계에서 부족했던 상품 유형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이용자의 반응은 거래 수요나 실제 거래 성과를 보여주는 지표와는 구분해야 한다.

솔라나 기반 거래 플랫폼이 영구선물 중심 공개 베타를 준비한 사례도 있다. 본지는 앞서 솔라나 기반 거래 플랫폼 벨로시티가 영구선물 공개 베타를 예고한 내용을 보도했다.

Ocelot은 상품 감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감사 결과는 이번 공지에 포함되지 않았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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