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달러 추가 유치…중남미 스테이블코인 결제사, 15개국 목표

| 김하린 기자

Takenos가 시드 투자 라운드를 연장해 700만달러(약 94억3600만원)를 추가 조달했다. 이번 투자로 누적 조달액은 1200만달러(약 161억7600만원)가 됐다.

Takenos는 11월 4일 공식 발표문에서 노스아일랜드벤처스(North Island Ventures)와 Road Capital Management가 이번 투자를 공동 주도했다고 밝혔다. 기존 투자자인 Variant, Lattice, Reverie도 참여했다.

이번 조달은 기존 시드 라운드의 연장이다. Takenos는 지난해 10월 500만달러(약 67억4000만원) 규모 시드 투자를 발표했으며, 당시 Variant와 Lattice가 공동 주도하고 Reverie와 노스아일랜드벤처스도 참여했다.

2022년 설립된 Takenos는 중남미 6개국에서 서비스를 운영한다. 운영 국가는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에콰도르, 페루, 파라과이, 과테말라다.

회사가 제시한 연간 거래 처리액은 50억달러(약 6조7400억원)를 넘는다. 거래 처리액은 플랫폼을 거쳐 오간 돈의 규모로, 회사 매출이나 투자 유치액과는 다른 지표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법정화폐나 특정 자산의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이다. Takenos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금융 서비스를 개인과 기업 고객에게 제공한다.

회사는 현지 결제망, 개인용 앱, 기업용 API, 기관 거래 창구를 아우르는 기술 체계를 구축했다. 개인 고객부터 기업·기관 고객까지 서비스 범위에 포함하는 구조다.

개인용 앱에는 달러 계좌와 카드 기능이 포함된다. 기업용 API는 급여와 대금 지급, 자금 관리에 쓰인다.

중소기업용 서비스도 사업 구조에 포함돼 있다. 기업 고객에는 라탐항공(LATAM Airlines)이 있으며, Takenos는 스트라이프(Stripe)와 마스터카드(Mastercard), 비자(Visa)를 협력사로 제시했다.

Takenos는 11월 4일 공식 발표문에서 신규 자금을 국가별 인허가와 현지 결제망 구축, 기업용 API 확대, 신제품 개발에 쓰겠다고 밝혔다. 같은 발표문에서 기술·규제 준수·영업 인력도 채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회사는 볼리비아에서 금융감독당국의 새 핀테크 규정에 따라 설립·감독받는 첫 업체가 됐다고 설명했다.

노스아일랜드벤처스는 앞서 기업 간 국경 간 결제 서비스를 내세운 Mural 투자에도 참여했다. 이번 Takenos 투자에서는 공동 주도자로 참여했다.

Takenos는 11월 4일 공식 발표문에서 2027년까지 서비스 지역을 15개국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곳은 6개국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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