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월렛, 11월 미국 갤럭시서 수이 기반 USDC 지원 예정

| 이도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1월 중 미국의 적격 갤럭시 이용자에게 삼성 월렛의 수이(SUI) 기반 USDC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USDC는 달러 가치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으로, 이용자는 월렛에서 이를 보유하고 전송할 수 있게 된다.

수이 네트워크 공식 계정은 11월 3일 미국의 적격 갤럭시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달 중 지원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개시일은 제시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10월 7일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계정 도입 계획을 발표하면서 첫 지원 자산으로 USDC, 네트워크 파트너로 솔라나(SOL)와 수이를 제시했다. 당시 수이 네트워크의 별도 적용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스트라이프(Stripe)는 11월 5일 미국의 적격 이용자가 삼성 월렛 스테이블코인 계정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 계정은 삼성페이와 카드, ACH를 통한 USDC 구매를 지원한다. 일반 계정의 제공이 수이 네트워크 지원의 시작을 뜻하지는 않는다.

삼성전자와 수이 재단이 제시한 8200만대는 미국 내 삼성 월렛 호환 갤럭시 기기 규모다. 가입자 수나 실제 이용자 수를 의미하지 않는다. 수이 재단은 미국에서 먼저 시작한 뒤 다른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지만, 국내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

수이 재단은 출시 시점에 삼성 월렛이 지원하는 수이 기반 자산은 USDC뿐이며 수이 토큰은 지원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용자가 수이 토큰을 보유하지 않아도 USDC를 전송할 수 있도록 가스리스 전송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수수료가 없다는 설명은 네트워크 전송에 관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월렛 앱을 제공하고 계정 수탁과 자산 이동은 파트너가 맡는다. 삼성 월렛 안내문은 Bastion이 수탁형 월렛과 송금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USDC는 Bastion이 관리하는 구조를 통해 코인베이스(Coinbase, $COIN)의 기관 수탁 서비스에 보관된다.

계정을 이용하려면 만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지원 지역에 거주하고 안드로이드 13 이상 호환 기기와 지문 인증을 갖춰야 한다. 뉴욕주 거주자는 현재 이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계정 개설 시 신원 확인도 필요하다.

삼성전자는 적격 이용자가 호환 외부 지갑에 USDC를 보내고, 60여 개국의 적격 은행 계좌로도 송금할 수 있다고 밝혔다. 외부 지갑 전송에는 삼성전자 수수료가 없지만 수취 사업자가 별도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다. 은행 송금 수취인은 현지 통화로 받으며, 수수료는 국가와 금액에 따라 달라진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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