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코인(BNB) 24시간 3.73% 하락…690USDT 하회

| 정민석 기자

바이낸스코인(BNB)이 6일 오전 0시52분 690USDT 아래인 689.130005USDT로 표시됐다. 24시간 변동률은 -3.73%였다.

이 수치는 바이낸스 데이터 게시물의 한국시간 6일 오전 0시52분 현물 BNB/USDT 값으로, Blockchain.News가 6일 기사에서 제시한 688.40달러와는 별도 시세다.

USDT는 거래쌍의 결제 자산인 테더(USDT)다. 따라서 이 표시값을 달러 가격과 같은 단위로 보고 환율을 곱해 원화 가격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바이낸스 가격 페이지는 오전 5시36분 바이낸스코인을 691.12달러(약 93만2000원)로 표시했다. 24시간 변동률은 -3.44%였다.

두 화면은 기준 시각과 표시 단위가 다르다. 각 24시간 변동률도 화면 갱신 시점을 기준으로 계산하므로 -3.73%와 -3.44%를 같은 기간의 등락률로 비교할 수 없다.

본지는 앞서 바이낸스코인의 10월 31일 현물 일봉 종가가 703.95달러(약 94만9000원)였다고 보도했다. 당시 일봉의 시가는 704.41달러, 저가는 698.79달러였다.

이 값은 UTC 기준 10월 31일 일봉의 종가다. 해당 일봉은 한국시간 11월 1일 오전 9시에 마감됐다. 이번 6일 시세는 장중 화면 표시값으로, 마감된 일봉 종가와 같은 기준의 연속 수치가 아니다.

바이낸스는 10월 30일 공지에서 자사 핫월렛이 침해됐다고 밝히고 피해 자산을 이용자에게 부담시키지 않겠다고 했다. 이 공지만으로 6일 가격 하락의 직접 원인을 특정할 수는 없다.

Seandra는 오전 9시15분 바이낸스 BNBUSDT 무기한 계약의 가격 지표를 693.68로 표시했다. 이 가격에는 통화 단위가 함께 표시되지 않았다.

같은 자료에서 해당 계약의 미결제약정은 3억7430만달러로 집계됐다. Blockchain.News는 6일 기사에서 바이낸스 선물 미결제약정이 24시간 전보다 3.24% 늘었다고 별도로 보도했다.

미결제약정은 아직 청산되지 않고 남아 있는 선물·옵션 계약의 규모다. 미결제약정이 늘었다는 사실만으로 매수와 매도 중 어느 쪽 포지션이 더 증가했는지는 판단할 수 없다.

해당 계약의 펀딩비율은 오전 9시15분 기준 0.0000%였다. 펀딩은 무기한 선물의 롱·숏 포지션 사이에서 정기적으로 주고받는 비용이다.

펀딩비율이 0이라는 사실이 롱과 숏 포지션의 규모가 같다는 뜻은 아니다. 이 수치는 해당 계약의 집계값이다.

같은 시각 계정 수 기준 롱 비중은 74%였고, 상위 거래자의 포지션 규모 기준 롱 비중은 52%였다. 두 비율은 각각 계정 수와 상위 거래자 포지션 규모를 기준으로 한 수치다.

계정 비중은 전체 투입금의 비중과 다르다. 이 지표와 미결제약정 증가만으로 모든 거래소의 선물 시장에서 매도자가 우세했다고 결론 낼 수는 없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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