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렌즈는 한 가상자산 지갑에 3일간 이더리움(ETH) 3047개와 체인링크 78만7500개가 유입됐다고 밝혔다. 두 자산의 평가액은 합계 1565만달러(약 212억원)이며, 개별 거래 내역은 블록 탐색기에서 대조되지 않았다.
온체인 렌즈(Onchain Lens)가 7일 공개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게시물에는 주소 ‘0xBA29…aB9ff’의 자금 흐름이 담겼다. 이더리움 3047개는 692만달러(약 94억원), 체인링크(LINK) 78만7500개는 873만달러(약 118억원)로 평가했다.
유입 자금 대부분이 바이낸스(Binance)에서 왔다고 설명했다. 게시물은 ‘대부분’이라고 범위를 한정했으며, 두 자산 전량이 바이낸스에서 출금됐다고 밝히지는 않았다.
온체인 렌즈는 같은 주소가 바이낸스에서 이더리움 1000개를 추가 출금했다고 전했지만, 해당 출금의 집계 기간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 물량의 평가는 224만달러(약 30억4000만원)로 제시됐다.
온체인 렌즈는 이더리움 1000개 출금과 3일간 총유입 3047개를 함께 전했지만, 1000개가 총유입량에 포함되는지는 구분하지 않았다.
주소 전체 표기는 0xBA29c9b8df2fB387605863EC7195d36e3eDaB9ff다. 온체인 렌즈는 이 주소를 ‘고래’라고 표현했지만, 주소만으로 소유자나 이체 목적을 특정할 수는 없다.
‘Ai 姨’는 7일 바이낸스 스퀘어에 공개한 글에서 같은 주소가 직전 5일 동안 체인링크 74만개와 이더리움 3046.68개를 매수·축적했다고 주장했다. 각각 823만달러(약 112억원), 692만달러(약 94억원)로 평가했다.
‘Ai 姨’가 제시한 두 자산의 합계 평가액은 1515만달러(약 206억원)다. 해당 게시물은 체인링크 보유량을 약 78만7000개로 추산했다.
이 계정은 체인링크 평균 단가를 개당 11.24달러(약 1만5253원), 미실현 손실을 36만6000달러(약 5억원)로 제시했다. 이는 ‘Ai 姨’의 매수·보유 추정에 따른 수치다.
두 게시물은 기간과 지표가 다르다. 온체인 렌즈는 3일간 주소에 들어온 총량을 집계했고, ‘Ai 姨’는 5일간 매수·축적했다고 해석한 수량을 제시했다.
체인링크 78만7500개는 온체인 렌즈의 유입량이고, 74만개는 ‘Ai 姨’가 제시한 매수·축적 수량이다. 약 78만7000개는 보유량 추정치여서 세 수치를 추가 매수나 집계 오차로 서로 환산할 근거는 없다.
두 게시물은 집계 기간의 시작·종료 시각과 달러 평가 기준 시점을 제시하지 않았다. 따라서 각 게시물의 평가액을 같은 시점의 가격이나 동일한 기간 기준으로 비교하기는 어렵다.
본지는 앞서 체인링크 대형 거래가 하루 246건으로 늘고 보유 지갑의 잔고가 확대된 사례를 보도했다. 당시 집계 대상은 10만~1000만개를 보유한 여러 주소였다.
앞선 보도는 여러 지갑의 거래 건수와 잔고를 집계했고, 이번 게시물은 한 주소의 자산 유입을 다뤘다. 집계 대상이 달라 두 사례만으로 해당 주소의 매매 흐름이나 체인링크 시장 전체의 추세를 비교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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