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부상 중인 사모대출 시장의 부실 위험과 관련해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CEO가 경계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신용 사이클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인공지능(AI) 등 기술 분야로의 자본 집중이 가져오는 위험 요소에 주의를 당부했다.
데이비드 솔로몬은 3월 20일 연례 보고서를 통해, 사모대출의 대출 심사 질 하락이나 특정 소프트웨어 기업에 대한 투자 노출 증가 등 부실 우려가 나오는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것이 시스템 전반에 대한 철저한 위험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도 신용 사이클의 부침이 여전히 활발하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이와 같은 우려는 다른 월가 주요 인사들 사이에서도 제기되고 있다. 로이드 블랭크페인 전 골드만삭스 CEO는 최근 한 행사에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유사한 위험 신호가 감지된다고 경고했다. 월가가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 과거의 그림자를 재현할지 모른다는 염려가 크다.
특히 최근 유가 급등과 겹치면서 금융시장 상황은 다시 한번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이클 하넷 최고투자전략가는 현재 월가의 상황을 2007~2008년과 유사하다고 평가하며, JP모건체이스는 사모대출 펀드가 보유한 소프트웨어 기업 대출의 담보 가치를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철저한 위험 관리를 통해 시장 불안정을 통해 흘러나올 수 있는 위기 요소들을 조기에 차단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번 사모대출 시장의 부실 우려는 금융시장 전반에 긴장을 유발하고 있으며, 이런 흐름은 향후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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