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공격 유예에 환율 안정… 원/달러 1,490원대 재진입

| 토큰포스트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이 줄어들면서 원/달러 환율이 이틀 만에 1,490원대로 떨어졌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격을 일시 유예하겠다는 발표에 따른 것이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1분 기준 전날보다 23.2원 하락한 1,494.1원에 거래되고 있었다. 이는 지난 4일 동안 1,500원대를 오르내리며 고점을 기록했던 상황을 뒤집는 주목할 만한 움직임이다.

환율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적대적 행위를 해소하기 위해 대화의 실마리를 찾았다는 메시지를 발표하면서 급격히 하락했다. 트럼프는 이란의 발전소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5일간 유예하도록 국방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 사회의 긴장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 결과 국제 유가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5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 대비 10.28% 떨어진 배럴당 88.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동시에 뉴욕증권거래소의 주요 지수인 다우존스30, S&P 500, 나스닥지수 모두 상승하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 같은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움직임이 계속된다면 더 안정적인 환율과 에너지가격이 유지될 수 있다. 그러나 중동 지역의 정세가 언제든 다시 긴장 국면으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는 만큼, 시장은 여전히 변동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