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이 국가적 차원의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에너지 절감 정책'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에너지 절약 운동이다.
그룹은 특히 차량 운행 제한 조치를 3월 31일부터 시행한다. '차량 5부제' 형태로 업무용 및 출퇴근 차량에 대해 요일별로 차량번호 끝자리에 따라 운행을 제한한다. 여기에는 예외적으로 전기차와 수소차 같은 친환경 차량과 장애인 및 임산부, 영유아 동반 차량 등이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점심시간과 퇴근 후 사무실 조명을 소등하고, 공용 공간의 조명을 미사용 시 즉시 끄는 등 사내 에너지 사용을 철저히 관리한다. 특히 미사용 컴퓨터와 모니터의 전원을 차단하여 전력 낭비를 줄이며, 종이 사용을 자제하고 모바일 기기를 활용할 계획이다. 화상회의를 활용해 불필요한 출장을 최소화하며,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미래에셋그룹은 이러한 에너지 절약 조치를 총무 및 각 계열사 시설부서를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운영하되, 상황에 따라 의무화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향후 이러한 에너지 절약 정책은 국내 다른 기업들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으며,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과 맞물려 더 많은 기업들이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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