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은 RWA(실물자산 토큰화) 생태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산군이다. 토큰포스트가 부동산 동향을 함께 전하는 것은, 온체인으로 편입될 실물자산의 시장 흐름을 미리 파악하고 대비하기 위함이다. 디지털 자산과 실물 경제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대, 부동산 시장을 아는 것이 곧 RWA 투자의 기초 체력이다. [편집자주]
서울의 아파트 값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최근 두 주 동안 상승폭이 꾸준히 확대되어 이번 주에는 평균 0.1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2월 초 이후 줄곧 감소세를 보여 오던 것을 올해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하지만 모든 지역이 같은 양상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서울의 핵심 지역인 강남3구(서초, 강남, 송파구)는 여전히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특히 강남구는 하락폭이 오히려 더 커지고 있다. 반면 중하위권 지역에서는 중저가 매물을 중심으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전체적인 상승폭을 견인하고 있다. 성북구와 서대문구, 강서구 등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외 수도권 지역에서는 용인시와 화성시 등에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용인시 수지구는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약세를 보였던 성남시 분당구도 상승폭을 크게 키웠다. 반면 인천은 2주 연속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서울의 전세 시장은 봄 이사철을 맞아 수요가 증가하면서 교통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전세 물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은 전세가 상승이 일시적으로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앞으로도 중저가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지만, 강남3구와 같은 지역의 조정기가 얼마나 길게 갈 것인지를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시장의 흐름이 지속된다면, 중장기적으로 서울의 부동산 시장은 일부 지역 간 가격 격차가 더 심화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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