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오후 1시 49분 현재 한올바이오파마는 전 거래일 대비 11.76% 내린 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4만5100원까지 밀렸다.
주가 약세는 전날 공시된 바토클리맙(HL161) 임상 3상 결과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일 파트너사 이뮤노반트가 진행한 갑상선 안병증(TED) 대상 바토클리맙 임상 3상(3201, 3202) 결과를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주평가지표인 24주차 안구돌출 반응률에서 바토클리맙 투여군은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3201 임상에서는 바토클리맙군 반응률이 23%로 위약군 15%를 웃돌았지만 유의성은 확보하지 못했다. 3202 임상에서는 바토클리맙군이 18%로 위약군 20%를 밑돌았다.
안전성 지표에서도 바토클리맙 투약군의 이상반응 발생률은 54.4%~63.5%로, 위약군 37.9%~41.0%보다 높게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는 평가가 엇갈렸다. DS투자증권은 이번 결과로 바토클리맙 상업화가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보고 투자의견을 매도로,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낮췄다. 반면 IBK투자증권은 차세대 물질 IMVT-1402의 가치에는 변화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하반기 예정된 류마티스 관절염(RA) 관련 임상 결과를 다음 모멘텀으로 주시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공시를 통해 파트너사와 함께 바토클리맙의 향후 개발 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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