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바다에서 ‘금 가격 상승’ 수혜를 정조준한 보어리스 마이닝(BORMF)이 생산 재개와 경제성 지표를 동시에 부각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샌드맨 금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고수익 구조’와 빠른 투자 회수 가능성은 금 가격 민감도를 극대화한 투자 스토리로 해석된다.
보어리스 마이닝은 최근 공개한 NI 43-101 예비경제성평가(PEA)에서 금 가격 온스당 2,600달러를 기준으로 세후 순현재가치(NPV) 약 2억300만 달러(약 2,923억 원), 내부수익률(IRR) 약 105%를 제시했다. 초기 투자비는 약 3,600만 달러(약 518억 원), 총 생애주기(LOM) 생산량은 약 34만 온스, 평균 연간 생산량은 약 3만8,000온스로 추정됐다. 전면 생산까지 회수기간이 약 1.1년에 불과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총 유지비용(AISC)은 온스당 약 1,823달러로 제시됐다.
이번 ‘샌드맨 금 프로젝트’는 기존 보어리스 광산의 ADR(흡착-탈착-회수) 설비를 활용해 자본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2025년 3월 약 890만 캐나다달러 규모 인수와 2026년 1월 약 2,300만 캐나다달러 자금 조달을 통해 개발 기반을 구축했다.
현장 운영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보어리스는 2026년 1월 네바다 호손 인근 광산에서 첫 생산 발파를 실시하며 재가동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약 4만 쇼트톤 규모 광석이 파쇄됐고, 해당 물량은 힙리치 공정을 통해 금 회수 단계로 이동한다. 이미 허가된 채굴 구역과 힙리치 패드, ADR 플랜트를 보유하고 있어 초기 생산 진입 장벽이 낮다는 평가다.
재무 흐름도 개선되는 모습이다. 2026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은 142만 달러, 총이익 62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현금 보유액은 약 2,113만 달러(약 304억 원), 운전자본은 약 2,670만 달러 수준이다. 앞선 1분기에는 첫 금 도레 생산(약 956.8온스)을 달성하며 실질적인 ‘현금 창출’ 국면에 진입했다.
다만 회사는 이번 재가동이 ‘타당성 조사’에 기반한 결정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기술적·경제적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추가 확장을 위해서는 인허가 변경이 필요하며, 규제 승인 일정에 따라 생산 확대 속도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업계에서는 보어리스의 전략을 ‘금 가격 레버리지’ 극대화 사례로 평가한다.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면서도 금 가격 상승 시 수익성이 급격히 개선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코멘트: 한 광산 투자 전문 애널리스트는 “보어리스는 소형 금 프로젝트 가운데 드물게 초기 투자 대비 수익률이 매우 높은 구조를 갖췄다”며 “다만 타당성 조사 없이 진행되는 재가동인 만큼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결국 보어리스 마이닝의 성패는 ‘금 가격’ 흐름과 초기 생산 안정화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은 고수익 가능성과 리스크가 공존하는 이 프로젝트가 실제 현금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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