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피플바이오, 투자주의환기종목 해제에 상한가…재무개선 기대 부각

| 김서린 기자

피플바이오가 투자주의환기종목 해제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장에선 자본잠식 우려 완화와 투자 접근성 개선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피플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29.88% 오른 978원에 거래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현재가와 기사에 언급된 종목은 피플바이오로 일치한다.

이번 급등은 한국거래소의 투자주의환기종목 해제 조치가 직접적인 배경으로 꼽힌다. 회사는 반기 기준 자본잠식률 50% 이상 요건을 해소하면서 환기종목에서 벗어났다고 공시했다. 앞서 피플바이오는 자본잠식률 부담으로 환기종목에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조치와 함께 소속부도 벤처기업부로 변경됐다. 회사 측은 벤처기업 인증과 이노비즈 인증 취득을 배경으로 제시했다. 환기종목 해제는 투자자 입장에서 재무 부담이 일정 부분 완화됐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재무지표도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2025년 연결 기준 자산총계는 445억7163만원, 자본총계는 286억1806만원으로 전년보다 증가했다. 감사의견은 적정을 받았고, 계속기업 존속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없다고 판단됐다.

다만 실적 측면의 부담은 남아 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8억5053만원으로 소폭 늘었지만, 영업손실 83억7738만원, 당기순손실 169억3850만원을 기록하며 적자가 이어졌다. 환기종목 해제로 재무 우려는 덜었지만, 향후 주가 흐름은 실적 개선과 사업 성과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피플바이오는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뇌질환 조기진단 기술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 제품을 주력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