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확대 기대감에 강세다.
8일 오전 장중 DL이앤씨는 전 거래일 대비 15.48% 오른 8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 DL이앤씨의 미국 SMR 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출처에 따르면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DL이앤씨가 미국 SMR 기업 엑스에너지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SMR 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원전 보조기기(BOP) 표준화 설계가 마무리되면 미국 다우의 최초호기 설계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있고, 2032년 예정된 엑스에너지 후속 프로젝트에 시공사로 참여할 가능성도 거론됐다.
앞서 DL이앤씨는 3월 25일 엑스에너지와 1000만달러 규모의 SMR 표준화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2023년부터 추진해온 협업의 연장선으로, DL이앤씨는 앞서 엑스에너지에 2000만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시장은 이번 계약이 단순 설계 협업에 그치지 않고 향후 미국 SMR 프로젝트 참여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최근 실적 개선 기대가 이어진 가운데 신사업 모멘텀이 더해지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