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이 증권가의 잇단 목표주가 상향을 재료로 장중 1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버향 고부가 메모리 모듈인 SOCAMM2 매출 확대와 실적 개선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리는 분위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심텍은 장중 10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12.600원(13.43%) 오른 수준이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서버향 메모리 모듈과 SOCAMM2 매출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올렸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심텍이 메모리 3사 내 SOCAMM2 공급 점유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에 따라 영업이익률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을 402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93% 증가한 규모다.
NH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기존 6만6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했다. NH투자증권은 기판 업종 내 평균 밸류에이션 멀티플 상승과 함께 판가 인상 효과, 원재료 가격 안정화에 따른 마진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 신한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iM증권은 10만5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각각 높였다. 주요 증권사들이 일제히 실적 눈높이를 올리면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심텍은 AI 서버와 HBM 수요 확대에 따른 패키지 기판 업황 개선 기대를 받아 주목받아 왔다. 고사양 PCB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 외국인 순매수, 전장 부문 확대 기대도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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