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 KB증권 목표가 120만원 상향에 강세…로봇·AI 재평가 기대

| 손정환 기자

현대차가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5.47% 오른 7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73만2000원까지 오르며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주가 강세는 KB증권이 현대차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50% 높은 120만원으로 올려 잡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KB증권은 현대차를 전기차와 자율주행을 넘어 휴머노이드와 인공지능 기반 '피지컬 AI' 핵심 기업으로 평가했다.

특히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보유한 산업용 휴머노이드 기술력이 재평가 요인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완성차 사업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에 로봇·AI 등 신사업 성장성을 함께 반영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유럽 시장 공략 강화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현대차는 폭스바겐그룹 출신 인재를 영업 핵심 요직에 영입하며 유럽 프리미엄 시장 대응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앞서 시장에서는 미국 관세 부담 완화 기대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로봇·AI 비전, 지배구조 정비 및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평가 기대가 커진 바 있다. 이번 목표주가 상향은 이 같은 리레이팅 흐름을 다시 자극한 것으로 해석된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자동차 본업과 미래 휴머노이드 산업 경쟁력을 함께 갖춘 현대차그룹의 기업가치가 중장기적으로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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