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에스디에스, 두나무 지분 투자·그룹 AX 수혜 기대에 27%대 급등

| 강수빈 기자

삼성에스디에스가 두나무 지분 취득과 삼성그룹 차원의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수혜 기대에 장중 27%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에스디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27.36% 오른 3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사에 제시된 상승 배경은 전날 발표된 두나무 지분 취득 결정과 그룹 전반의 AX 확대 기대다.

앞서 삼성증권·삼성에스디에스·삼성카드는 카카오 계열사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4.0%에 해당하는 139만주를 6128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이 가운데 삼성에스디에스 취득분은 1.0%다.

시장은 이번 투자를 삼성에스디에스의 블록체인·디지털금융 인프라 사업 확대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자사 IT서비스, AI, 클라우드 기술에 두나무의 블록체인 운영 역량을 접목해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금융사 대상 차세대 디지털금융 인프라 사업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그룹 차원의 AX 전략도 주가를 밀어올리는 배경으로 꼽힌다. 앞서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국내외 생산공장을 'AI 자율공장'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하는 삼성에스디에스가 그룹 내 디지털·AI 전환의 핵심 IT 계열사로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에스디에스는 그동안 AI·클라우드·스마트팩토리 중심으로 사업을 넓혀왔다. 과거 한국은행 CBDC 활용성 테스트 사업에서 예금토큰 기술 검증을 맡아 관련주로 주목받은 바 있고, KKR 대상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글로벌 AI 인프라 확대와 해외 인수합병에 활용하겠다고 밝히며 AI 역량 강화 기대도 키웠다.

시장에서는 이번 두나무 지분 투자와 삼성그룹 AX 확대가 맞물리면서, 삼성에스디에스가 축적해온 AI·클라우드·스마트팩토리 역량이 실적 성장 기대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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