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회장, BGF리테일 지분 전량 매각…오너 일가 편의점 사업 구조 변화

| 토큰포스트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이 최근 BGF리테일 지분을 모두 팔면서, 오너 일가의 편의점 사업 계열사 직접 보유 구조에 변화가 생겼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석준 회장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BGF리테일 주식 14만5천121주를 장내에서 매도했다. 이에 따라 그의 BGF리테일 지분율은 기존 0.84%에서 0%로 낮아졌다. 이번 매각으로 현금화한 금액은 약 196억원이다.

홍 회장은 앞서 지난해 9월 16만주, 올해 2월 15만주의 BGF리테일 주식을 각각 처분한 데 이어, 이번에는 남아 있던 물량까지 모두 정리했다. 상장사 대주주 일가의 연속 매각은 통상 자산 재배치나 개인 유동성 확보 차원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건에 대해 회사 측은 개인적 이유에 따른 매각이라고만 설명했다.

다만 그룹 지배구조의 큰 틀은 유지되고 있다. BGF그룹은 지주회사인 BGF가 BGF리테일 지분 30%를 보유한 최대 주주 체제로 운영된다. 지주회사 BGF에서는 홍석조 회장이 32.4%를 가진 최대 주주이고, 홍석준 회장은 1.68%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매각은 BGF리테일 지분에만 해당하며, 홍석준 회장의 BGF 지분에는 변동이 없다.

결국 이번 거래는 그룹 지주회사에 대한 오너 일가의 지배력은 그대로 둔 채, 사업회사인 BGF리테일에 대한 개인 보유 지분만 정리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에도 지주회사 중심의 지배구조를 유지하면서, 개인별로는 자산 구성을 조정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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