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금 가격 반등 전망과 관련한 리포트가 시장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장중 약보합세를 보였다.
현재 시세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3만35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100원(0.33%) 내렸다.
시장은 최근 미·이란 종전 양해각서(MOU) 기대에 따라 금값이 반등하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 금 시세는 연초 고점 대비 약 20% 낮은 수준까지 밀린 뒤 휴전·종전 기대감에 다시 오름세를 보였고, 국제 금 선물도 급락 후 재반등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 금값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평가하며 올해 금 가격 전망 범위를 온스당 4400~5600달러로 제시했다. 인플레이션 우려, 재정 불확실성, 중앙은행의 금 매입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금 가격을 지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미 연준의 긴축 기조 강화와 국채금리 반등은 금 투자심리를 누를 수 있는 변수로 꼽힌다. 미·이란 종전 기대 역시 아직 확정 단계가 아닌 만큼, 유가와 인플레이션 기대, 통화정책 경로에 따라 금값 방향은 다시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시장에서는 지정학 리스크 완화가 안전자산 선호를 약화시켜 금값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시각과, 유가 안정이 연준 금리 인하 기대를 키워 오히려 금값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이 동시에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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