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네이버페이 통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서비스 개시

| 토큰포스트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이 2일 네이버페이 대출비교 서비스에 들어오면서, 개인사업자들이 더 익숙한 플랫폼에서 대출 상품을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는 길이 넓어졌다.

이번 입점으로 이용자는 네이버페이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여러 금융회사의 대출 상품을 살펴본 뒤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선택해 신청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신청 단계에서 카카오뱅크 앱으로 연결되는 방식이며, 카카오뱅크 이용자가 아니라면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다만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영업 중인 개인사업자라면 별도의 사업자 통장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어, 초기 창업자나 소규모 자영업자에게는 진입 문턱을 다소 낮춘 구조로 볼 수 있다.

이 상품은 사업 운영자금이나 사업장 구입자금 등을 마련하려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비대면으로 최대 10억원까지 빌릴 수 있다. 금리는 현재 최저 연 2%대로 제시됐다. 담보로 인정하는 자산은 공동주택, 오피스텔, 집합상가 등으로 비교적 폭넓지만, 네이버페이 대출비교 서비스에서는 우선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을 담보로 한 대출만 취급한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 집합상가까지 담보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인터넷전문은행과 빅테크 플랫폼의 협업이 한층 구체화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금융 소비자는 보통 상품을 직접 찾아다니기보다 자주 쓰는 플랫폼 안에서 조건을 비교한 뒤 선택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카카오뱅크가 네이버페이 대출비교 서비스에 처음으로 상품을 올린 것은, 대출 수요자와 접점을 넓혀 소상공인의 자금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회사도 이를 계기로 대출 지원을 확대하고 포용금융 실천에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

금리 부담과 내수 부진으로 개인사업자의 자금 사정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대출 비교와 비대면 신청이 쉬워질수록 금융 선택권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실제 이용 확대는 금리 수준, 담보 인정 범위, 심사 문턱 같은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 플랫폼을 통한 사업자 대출 비교와 신청이 더 늘어나고, 금융사들도 개인사업자 맞춤형 상품 경쟁을 한층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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