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나인테크, LG전자 254억 장비 수주에 강세…디스플레이 사업 확대 기대

| 유서연 기자

나인테크가 LG전자와의 254억1300만원 규모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 공시에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가 큰 폭으로 내리는 가운데서도 대형 수주 소식이 투자심리를 지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나인테크는 전일 대비 70원(2.41%) 오른 297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4.69포인트(2.35%) 내린 1025.34를 기록했다.

나인테크는 LG전자와 254억1300만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025년 말 연결 기준 매출액 823억6872만원의 30.85%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6년 6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계약은 외주 생산 없이 자체 생산 방식으로 이행되며 선급금 조건이 포함됐다. 회사는 계약 종료일이 설치 완료일 기준으로, 향후 협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번 수주가 단순한 공급계약을 넘어 나인테크의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 확장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나인테크는 그간 LG전자를 상대로 이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꾸준히 확보해 왔는데, 이번에는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분야에서 매출 대비 30%를 웃도는 수주를 따냈기 때문이다.

앞서 나인테크는 최근 수년간 LG전자와 이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잇달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기존 주력인 이차전지 장비에 더해 디스플레이 장비에서도 대형 고객사 수주 실적을 축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나인테크는 이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장비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종속회사 탈로스를 통해 군수용 리튬이온 이차전지와 충전기 사업도 영위하고 있으며, 희토류 재활용과 맥신 전극, 열전소자 방열 솔루션, 유리기판 및 FO-PLP 장비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출처: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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