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카도 미네랄스, 멕시코 은·금 광구 4,617헥타르 인수 추진…고품위 시추 성과 주목

| 김민준 기자

멕시코 은·금 자산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메르카도 미네랄스(Mercado Minerals, OTCQB: MRMNF)가 듀랑고주 산 디마스 지역 핵심 광구 인수를 추진하며 북미 투자자 저변 확대에도 나섰다.

회사는 산 라파엘과 라 캘리포니아 프로젝트 인수를 위한 두 건의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광구는 총 4,617헥타르 규모로, 6.5km 이상에 달하는 광맥 구조가 확인된 인접 자산이다. 메르카도는 약 5.6백만 캐나다 달러 규모의 5년 옵션 계약을 통해 해당 프로젝트를 확보할 수 있으며, ‘로열티’나 NSR이 없는 조건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기존 보고된 고품위 은·금 시추 샘플은 ‘역사적 데이터’로 분류되며, 회사의 검증 책임자(QP)에 의해 아직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탐사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회사는 2026년 4월 29일 멕시코 시날로아주 코팔리토 프로젝트에서 진행 중인 3,000m 규모 첫 다이아몬드 시추 프로그램 결과를 공개했다. 주요 시추공에서는 6.50m 구간에서 은 256g/t, 금 1.45g/t이 확인됐으며, 이 중 3.45m 구간에서는 은 445g/t, 최대 848g/t에 달하는 고품위 구간도 포함됐다. 추가 시추에서도 16.70m 구간 30g/t, 7.25m 구간 89g/t 수준의 은이 검출됐다. 회사 측은 해당 수치가 코어 길이 기준이며 실제 광체 폭을 확인하려면 추가 시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4월 21일 기준으로 전체 프로그램의 절반 수준인 1,479m 시추가 완료됐으며, 12개 시추공 중 11개는 ‘5 세뇨레스’ 광맥에 집중됐다. 현재는 ‘엘 아구아’ 광맥으로 시추가 확대됐고, 초기 시료는 ALS 글로벌로 보내졌다. 예비 토양 분석에서는 은, 납, 아연, 금, 비소 간 ‘상관관계’가 확인되면서 추가 토양 샘플링과 지질 매핑이 병행되고 있다.

기존 데이터 검증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왔다. 메르카도는 과거 시추공 12개에 대해 재샘플링 및 재분석을 실시한 결과, 다수 광맥에서 이전 분석과 높은 일치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총 81개 시추공 데이터셋의 신뢰성이 강화됐으며, 2026년 신규 시추 타깃 설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일부 차이는 광체의 자연적 변동성과 누락된 코어 구간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메르카도 미네랄스는 2026년 4월 7일 OTCQB 벤처 마켓 거래를 시작하며 북미 자본시장 접근성을 확대했다. 기존 캐나다 증권거래소(MERC)와 프랑크푸르트 거래소(M2R) 상장을 유지하면서 ‘DTC 적격 승인’도 획득해 미국 내 전자 결제와 거래 효율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회사는 OTCQB 상장을 통해 미국 투자자 대상 ‘가시성’을 높이고 유동성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멘트 메르카도의 최근 행보는 단순 탐사를 넘어 자산 확보와 자본시장 확대를 병행하는 전형적인 주니어 광산 기업의 성장 전략으로 해석된다. 특히 고품위 은·금 광맥 확인과 데이터 검증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향후 자산 가치 재평가 가능성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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