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자원개발사 벤턴 리소스(Benton Resources, BNTRF)는 유명 광물 투자자 에릭 스프로트(Eric Sprott) 참여 속에 200만 달러 규모 비중개 사모 유상증자를 마무리하며 천연수소·헬륨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자금은 뉴펀들랜드 지역 핵심 프로젝트와 광물 탐사 전반, 운전자금에 투입될 전망이다.
회사는 주당 0.07달러에 총 2857만1429유닛을 발행했으며, 각 유닛은 보통주 1주와 행사가 0.10달러, 만기 36개월의 워런트 1주로 구성됐다. 거래 종료 이후 스프로트의 지분은 비희석 기준 19.7%, 완전 희석 기준 27.6%까지 확대됐다. 벤턴 리소스는 해당 자금을 메탈스 크릭 리소스와 50 대 50으로 진행 중인 천연수소·헬륨 프로젝트에 투입해 탐사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뉴펀들랜드 ‘스모킹 건(Smoking Gun)’ 프로젝트의 광구를 기존 242클레임(약 163.5㎢)에서 654클레임으로 두 배 이상 확대했으며, 파슨스 폰드(Parson’s Pond) 역시 641클레임 규모로 넓혔다. 과거 시추공에서 최대 8900ppb 헬륨 농도가 확인되는 등 ‘이상 징후’가 포착된 데다, 위성 기반 하이퍼스펙트럴 분석을 접목해 신규 लक्ष्य 지역을 도출하고 있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다만 회사 측은 상업성 입증을 위해 추가 정밀 탐사가 필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재무 측면에서는 146만8000달러 규모의 플로스루(Flow-through) 자금 조달도 병행했다. 해당 자금은 캐나다 세제 혜택이 적용되는 ‘핵심 광물 탐사’ 비용으로 집행되며, 2027년 말까지 집행 후 투자자에게 세제상 이전된다. 내부 관계자도 일부 참여해 프로젝트 신뢰도를 높였다.
한편 벤턴 리소스는 그레이트 번트(Great Burnt) 합작사업에서 파트너였던 홈랜드 니켈의 이탈로 지분을 73.51%까지 확대했다. 회사는 여름 시즌을 겨냥해 항공 전자기·자기 탐사, 트렌칭, 시추를 포함한 공격적인 탐사 프로그램을 예고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12.0g/t 금이 확인되는 등 부가적 자원 가능성도 부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벤턴 리소스가 ‘천연수소’라는 신흥 에너지 테마와 전통 광물 탐사를 동시에 추진하는 구조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초기 단계 리스크는 크지만, 헬륨과 수소가 결합된 포트폴리오는 향후 에너지 전환 국면에서 높은 가치 재평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추가 자금 조달과 탐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로젝트 상업성 입증 여부를 가를 결정적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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