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 이노베이티브 머티리얼즈(QIMCF)가 ‘천연 수소’ 탐사 성과와 규제 대응, 인공지능 인프라 연계 전략을 앞세워 북미 전역에서 사업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캐나다 퀘벡과 노바스코샤, 온타리오를 아우르는 ‘천연 수소’ 회랑 구축과 함께 미국 미네소타 진출, AI 데이터센터용 에너지 시스템 개발까지 병행하며 성장 스토리를 구체화하는 모습이다.
회사 측 공시에 따르면 QIMCF는 노바스코샤 웨스트 애드보킷 지역 시추공 DDH-26-03에서 최대 10.77% 수소 농도를 확인했다. 69m 구간에서 5% 이상 수소 수치가 연속적으로 포착됐고 메탄과 이산화탄소는 검출 한계 이하로 나타나 ‘천연 수소’ 시스템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앞선 결과에서도 243m 길이의 수소 이상대와 163m 연속 고농도 구간이 확인되며 구조적으로 통제된 대규모 수소 시스템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 INRS가 독립적으로 ISOJAR 머드가스 데이터를 분석 중인 점도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다.
온타리오–퀘벡 테미스카밍 회랑에서도 고농도 토양가스 수소 이상대가 보고됐으며, 회사는 이를 ‘지구 규모(district-scale)’ 시스템으로 규정하고 있다. 통합 지질·구조·가스 데이터 분석 결과, 심도 증가에 따라 수소 농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확인되면서 900m까지의 심부 시추 확장도 진행 중이다.
정책 대응 역시 속도를 내고 있다. QIMCF는 퀘벡 주 의회 ‘법안 17’(천연 수소 법·규제 체계 마련) 공청회에 출석해 지질학적 잠재력과 탐사 경험을 강조했다. 동시에 퍼스트 아틀라스(First Atlas)의 마탄(Matane) 프로젝트에서 기술 자문 역할을 맡아 ‘R2G2™ 가스 조성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 탐사 방법론을 제시했다. 업계에서는 규제 명확성이 확보될 경우 캐나다 동부 ‘천연 수소’ 개발이 본격적인 투자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 다각화도 눈에 띈다. 회사는 램턴 칼리지(Lambton College)와 협력해 ‘수소 기반 모듈형 전력 시스템(H2-RE DCPS)’을 개발 중이다. 이는 오프그리드 또는 전력 제약 환경의 AI 데이터센터를 겨냥한 마이크로그리드로, 연속 출력 15~25kW에서 50kW 이상 확장이 가능하다. 연료전지, 배터리, 재생에너지와 함께 AI 예측·유지보수 기능을 결합해 ‘에너지–데이터센터’ 통합 모델을 지향한다.
미국에서도 발판을 넓혔다. 자회사 오르비안 리소스 I(Orvian Resources I LLC)는 미네소타 천연자원부(DNR)로부터 탐사용 시추 등록을 획득해 둘루스 복합체와 메사비 철광대 RGRA 구역에서 단계적 탐사를 진행한다. 토양가스 조사와 이동식 물리탐사, 시추 및 3D 모델 통합까지 이어지는 절차로 ‘천연 수소’와 연관 가스 포착을 노린다.
기업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주주권리계획’을 도입했고, 미네소타 권리 부여와 실리카 프로젝트 매각 후 지분·로열티 유지 등 자본 효율화 전략도 병행한다. 시장에서는 QIMCF가 ‘천연 수소’ 자원 개발과 AI 인프라 에너지 공급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략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멘트 업계 한 전문가는 “실제 시추 데이터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되는 수소 농도와 구조적 연속성은 초기 탐사 단계를 넘어서는 신호”라며 “규제 정비가 맞물릴 경우 프로젝트 가치가 빠르게 재평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QIMCF는 향후 추가 시추와 물리탐사, 데이터 통합을 통해 자원 잠재량을 구체화하는 한편, ‘천연 수소’ 기반 AI 전력 솔루션 상용화까지 속도를 낼 계획이다. 북미 전역을 잇는 수소 회랑 구축이 현실화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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