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타 메탈스, 688m 고품위 희토류·갈륨 확인…북미 공급망 재편 기대

| 김민준 기자

캐나다 온타리오주 스프링어 프로젝트에서 볼타 메탈스(VOLMF)가 고품위 희토류와 갈륨 동시 부존을 입증하며 ‘북미 희토류’ 공급망 재편 기대를 키우고 있다. 최근 시추공에서 두 광물의 연속 광화대를 확인한 데 이어, 선광 회수율과 농축 성과까지 개선되면서 프로젝트 경제성이 빠르게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8일(현지시간) 볼타 메탈스에 따르면 스프링어 희토류 및 갈륨 프로젝트의 시추공 SL26-35에서 총 688.4m 구간에서 0.81% TREO와 68.13g/t Ga2O3를 확인했다. 이 가운데 210m 구간은 1.01% TREO와 79.02g/t Ga2O3로 등급이 더 높았다. 이번 시추는 기존 채굴 개념 경계 대비 수평 180m, 수직 260m까지 광화를 확장한 결과로, 자원 확장 여지가 여전히 열려 있음을 시사한다.

앞서 6월 초 공개된 초기 야금 시험에서도 긍정적 신호가 확인됐다. SGS의 벤치 스케일 부유선광 시험에서 약 13배 ‘희토류’ 농축과 최대 27.3% TREO 정광, 88.2% TREE 회수율을 기록했다. 비교적 거친 -106μm 분쇄 조건에서도 성과를 낸 점이 특징이다. 또한 갈륨의 약 40%가 희토류 정광으로 동반 회수되는 것으로 나타나, 부산물 가치 역시 프로젝트 수익성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원 규모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독립 기술보고서(NI 43-101)에 따르면 스프링어 매장량은 지시 자원 5,660만 톤(0.70% TREO), 추정 자원 1억1,950만 톤(0.58% TREO)으로 북미 상위권 수준으로 확인됐다. 회사는 2026년 말 예비경제성평가(PEA)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단계 시추와 갈륨 회수 중심의 추가 야금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자금 측면에서도 부담이 완화됐다. 온타리오 주 정부의 탐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21만5,000달러(약 3억 960만 원)를 확보해 시추와 지구물리 작업을 확대한 상태다. 회사 측은 “주주 희석 없이 탐사를 가속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경영진 보강도 병행됐다. 프로젝트와 탐사 부문 부사장 영입을 통해 인허가, 개발, 운영 역량을 강화했으며, 미국 OTCQB 시장 상장을 통해 투자자 접근성과 유동성 개선도 추진 중이다.

업계에서는 중국의 희토류·갈륨 수출 통제 강화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북미 내 대체 공급원 확보가 전략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본다. 자원 성장, 회수율 개선, 부산물 가치라는 세 축이 동시에 진전되는 스프링어 프로젝트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희토류’와 갈륨을 아우르는 복합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멘트 “지금 단계의 성과는 단순 탐사 성과를 넘어 경제성 검증으로 이어지는 중간 관문을 통과한 신호로 볼 수 있다”는 광물 자원 분석가의 평가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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