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에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장중 2만6550원에 거래됐다. 기사에 언급된 티웨이홀딩스, 대한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등 주요 항공주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항공주 강세는 중동 지역 긴장 완화 기대감으로 국제유가가 내린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항공업은 대표적인 유가 민감 업종으로, 유가가 하락하면 항공유를 포함한 연료비 부담이 줄어 수익성 개선 기대가 커진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상 진전을 시사했다. 이에 군사 충돌 우려가 다소 완화되며 국제유가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2.32달러(2.6%) 내린 배럴당 87.7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8월물도 2.72달러(2.9%) 하락한 배럴당 90.38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항공주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완화되거나 유가가 안정될 때마다 동반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시장에서는 유가 하락이 단기 실적 기대를 자극하는 전형적인 재료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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