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가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에 대한 50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 소식을 내놓으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미반도체는 장중 31만7000원에 거래되며 오름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이번 발표를 단순 재무 투자에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와 우주·위성통신 산업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포석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한미반도체는 이날 스페이스X 지분에 전략적으로 투자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AI 인프라 확장과 우주·위성통신 산업 성장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투자가 한미반도체의 기존 성장 서사에 새 동력을 더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AI·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반도체 후공정 장비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꼽혀 왔다. 여기에 글로벌 우주·통신 인프라 기업인 스페이스X와의 연결고리가 부각되면서, 우주테크 모멘텀이 더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한미반도체는 HPSP 투자 등을 통해 투자 수익을 거둔 바 있다. 이번에도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가며, 향후 투자 성과를 반도체 장비 사업에 재투자해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출처=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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