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유 메탈스(BTUMF), 'Dixie East' 17km 확장…레드레이크 금벨트 정조준

| 김민준 기자

캐나다 금 탐사 기업 비티유 메탈스(BTU Metals, BTUMF)가 온타리오 레드레이크 지역 핵심 자산 확보에 속도를 내며 ‘Dixie East 프로젝트’ 확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를 통해 광구 연속성이 크게 강화되며 향후 탐사 가치가 재평가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비티유 메탈스는 6월 3일 체결한 계약을 통해 ‘Dixie East Block 3’ 프로젝트 지분 100%를 확보하기로 했으며, 12일에는 해당 거래의 구체적인 세부 내용을 추가 공개했다. 이번 인수로 총 6개 클레임이 추가되며, 회사의 Dixie East 탐사 구간은 약 17km까지 확장된다. 특히 해당 자산은 킨로스 골드(Kinross Gold)가 개발 중인 ‘Great Bear’ 프로젝트와 인접해 있고 기존 ‘Dixie Halo’ 프로젝트와도 맞닿아 있어 지질학적 연속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질 측면에서 Block 3는 Great Bear 금 매장지와 Strider 존을 포함하는 지역 구조대의 연장선상에 위치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직 금 탐사가 이뤄진 전례가 없다는 점에서 ‘탐사 초기 프리미엄’이 부각된다. 시장에서는 동일 구조대 내 유사 광화 작용이 확인될 경우 기업 가치 상승 여력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캐나다 자원 전문 애널리스트는 “Great Bear 인근 구조대는 이미 대형 금광으로 입증된 만큼 인접 자산의 잠재력은 상당하다”며 “BTU의 전략은 지질적 확장성을 활용한 전형적인 고확률 탐사 접근”이라고 평가했다.

거래 조건은 현금 1만6,000달러(약 2,300만 원)와 80만 주 발행, 1.5% 순제련수익(NSR) 로열티로 구성되며, 회사는 50만 달러(약 7억 2,000만 원)를 지급하면 0.5% 로열티를 환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자금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장기 수익 구조를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해당 프로젝트의 탐사 작업은 거래 승인 이후 올여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비티유 메탈스는 앞서 Dixie East Block 2 자산도 확보하며 총 탐사 면적을 확대해왔고, 킨로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Dixie Halo 프로젝트에서 최대 70% 지분 확보 조건의 시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또한 최근 약 66만3,900달러(약 9억 6,000만 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완료하며 온타리오 전역 탐사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했다.

이번 ‘Block 3 인수’는 단순한 자산 추가를 넘어 레드레이크 핵심 금 벨트에서 입지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코멘트 업계에서는 “Dixie East 프로젝트가 하나의 연속된 금 시스템으로 입증될 경우 기업 가치의 ‘레벨 업’이 가능하다”며 “향후 시추 결과가 주가의 핵심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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