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우스 리뉴어블 로열티스는 그레이트 베이 로열티스가 에이펙스 클린 에너지와 약 7,300만달러 규모의 로열티 투자 거래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은 미국 일리노이주에 들어서는 311MW 규모 ‘콜스 윈드’ 풍력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이번 거래는 발전소 운영 수익의 일부를 장기적으로 배분받는 ‘로열티’ 구조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초기 개발·건설 단계에 자금을 공급하고, 향후 프로젝트가 상업운전에 들어가면 계약 조건에 따라 수익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재생에너지 자산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 있어 최근 북미 시장에서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
콜스 윈드 프로젝트는 2026년 1월 착공했으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력 판매는 2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기반으로 뒷받침된다. 장기 PPA는 전력 가격 변동성을 낮추고 수익 가시성을 높여 프로젝트 금융의 핵심 장치로 평가된다.
알티우스는 알티우스 리뉴어블 로열티스를 통해 이번 거래에 약 1,240만달러를 출자했다. 원화 기준으로는 약 187억9,700만 원 규모다. 전체 거래 규모 7,300만달러는 약 1,106억 원 수준이다.
이번 투자는 미국 중서부 전력시장인 MISO 권역에서 추진되는 대형 풍력 사업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MISO 지역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송전망 투자 이슈가 맞물리며 신규 발전 프로젝트가 꾸준히 늘고 있다. 업계에서는 장기 계약이 확보된 대형 풍력 자산에 대한 자본 수요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결국 이번 거래는 단순한 개발 자금 조달을 넘어, 장기 계약 기반의 재생에너지 자산이 얼마나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식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읽힌다. 상업운전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북미 풍력 투자 시장에서 로열티 모델의 존재감도 한층 커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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