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체코 원전 수주에 따른 글로벌 원전 사업 재평가 기대와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를 동시에 반영하며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현재 시세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2만7350원으로 전일 대비 4450원(19.43%) 상승 중이다. 기사에 언급된 해외 원전 시공 레퍼런스 확보 기대와 함께 미국·이란 종전 합의 기대가 건설·플랜트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대우건설이 단순 건설주를 넘어 글로벌 원전 밸류체인 참여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대우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제시하며,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를 계기로 첫 해외 원전 레퍼런스를 확보한 점이 의미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대우건설은 '팀코리아'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해외 원전 시공 이력을 처음 확보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계기로 향후 체코 테믈린, 베트남 닌투언 등 후속 원전 파이프라인으로 연결될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여기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기대가 확산하면서 중동 지역 인프라·에너지 프로젝트 발주 여건 개선 가능성도 부각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원전 모멘텀과 중동 재건 기대를 함께 가진 종목으로 분류되면서 관련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해외 수주 기대가 실제 실적에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도 함께 보고 있다. 과거에도 건설주는 수주 기대가 먼저 주가에 반영된 뒤 실적 확인 과정에서 변동성이 커진 사례가 있었던 만큼, 본계약 체결과 후속 수주 현실화 여부가 향후 주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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