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이란 종전 기대에 강세…중동 수주 재개 기대 부각

| 유서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이란 종전 기대 확산에 상승하고 있다. 전쟁 종료 이후 중동 지역 방산 수출 논의가 재개될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16만2000원으로, 전일 대비 7만8000원(7.20%)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에 따르면 국내 방산주는 장 초반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종전 이후 중동 국가들의 방공·지상무기 도입 및 현대화 사업이 다시 본격화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DS투자증권은 앞서 보고서에서 미·이란 전쟁 종전이 국내 방산업종에 오히려 긍정적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통상 종전은 방산주에 부담으로 인식되지만, 이번에는 중동향 수출 파이프라인 재가동 기대가 더 크다는 진단이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장갑차, 자주포 등 지상무기체계 전반의 획득·현대화 사업을 협의해온 것으로 거론됐다. 증권가는 이 사업 규모를 15조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여기에 천궁-Ⅱ 관련 수요 확대 기대도 부각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과 함께 중동 지역 방공체계 수요와 연결된 핵심 종목으로 꼽힌다. 이란으로부터 직접 공격을 받은 쿠웨이트와 카타르 등에서 신규 도입 또는 추가 발주 가능성이 제기된 점도 시장 기대를 키우는 배경이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와 중동 등 해외 수주 확대를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아 왔다. 방산과 항공, 우주 사업을 함께 영위하는 구조상 해외 프로젝트 확대가 실적과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큰 종목으로 분류된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거론된다. DS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027년 예상 주가수익배율(PER)이 글로벌 지상 방산업체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수주 모멘텀과 함께 재평가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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