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스퀘어, 210만원 돌파 후 숨고르기…SK하이닉스 지분가치 부각에 9일째 강세

| 손정환 기자

SK스퀘어가 SK하이닉스 지분가치 부각에 힘입어 9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중 210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장중 218만9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재 주가는 209만8000원으로 전일 대비 6.50% 상승 중이다.

최근 급등 배경으로는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에 따른 순자산가치(NAV) 재평가가 꼽힌다. 시장에서는 SK스퀘어 NAV에서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만큼, SK하이닉스 가치 상승이 곧바로 SK스퀘어 주가 리레이팅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보고 있다.

증권가 평가도 주가에 힘을 보탰다. NH투자증권은 최근 SK스퀘어 목표주가를 270만원으로 올렸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반도체 투자 수요를 반영한 SK스퀘어의 기업가치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SK스퀘어는 첫 현금배당 2000억원 결정과 약 21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으며 지주사 할인 축소 기대를 키워왔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와 AI·HBM 중심의 메모리 투자 수요가 이어지는 점도 우호적 요인으로 거론된다.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 직접 편입이 제한된 일부 수급이 대체 투자처로 SK스퀘어에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SK하이닉스 강세와 주주환원 기대가 맞물리면서 당분간 SK스퀘어를 둘러싼 재평가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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