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이텍모빌리티, 티머니 동북선 AFC 계약 66억으로 증액

| 김서린 기자

에이텍모빌리티가 티머니와의 동북선 자동요금징수(AFC) 설비 공급계약을 증액했다. 장기 교통 인프라 사업의 연속 수주 성격이 부각되며 매출 가시성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 공시에 따르면 에이텍모빌리티는 티머니와 체결한 '동북선 자동요금징수설비 공급' 계약의 변경합의서를 맺었다. 이에 따라 계약금액은 기존 57억2256만원에서 66억6462만원으로 늘었다. 최근 매출액 대비 10.37% 규모다.

계약 기간도 연장됐다. 당초 종료 예정일은 2026년 7월 14일이었으나, 변경합의서를 통해 2027년 11월 11일까지로 늘어났다. 국내 공급 계약으로, 제작설계 승인과 공장시험, 현장 반입·설치, 준공 등 진행 단계에 맞춰 대금이 지급되는 구조다.

시장에서는 이번 변경 계약을 단순 금액 증액보다 공공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의 지속성 확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에이텍모빌리티는 버스 단말기, 교통카드 판매·충전기, 자동개집표기 등 교통 인프라 장비를 공급해 온 업체로, 티머니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버스와 도시철도 분야 공급을 넓혀왔다.

앞서 회사는 철도 역사 역무자동화설비 개량 사업 등 철도·대중교통 인프라 관련 계약도 잇달아 따내며 수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왔다. 이번 동북선 AFC 설비 증액과 기간 연장 역시 공공 교통 결제·역무 시스템 분야에서 안정적인 프로젝트 매출 기반을 강화하는 흐름으로 읽힌다.

다만 이날 주가는 힘을 받지 못했다. 에이텍모빌리티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94% 내린 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개별 재료의 즉각적인 주가 반영은 제한됐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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