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너스티 골드(DGDCF), 72.2g/t 고품위 확인…20만 온스 ‘선더클라우드’ 확장 가속

| 김민준 기자

캐나다 금 탐사기업 다이너스티 골드(DGDCF)가 온타리오주 북서부 ‘선더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시추 성과와 자금 조달, 경영 활동을 연이어 공개하며 북미 금 탐사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다이너스티 골드는 100% 보유한 선더클라우드 금 프로젝트에서 ‘펠햄’ 및 ‘사우스-펠햄’ 구간을 중심으로 자원 확장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6년 탐사 프로그램은 이미 전액 확보된 상태로, 초기 1단계에서 최대 7개 시추공과 추가 시추를 통해 광체의 수평·심부 확장을 동시에 겨냥한다. 과거 시추에서는 21m 구간에서 25.2 g/t 금을 확인했으며, 일부 구간에서는 72.2 g/t의 고품위 결과도 보고됐다. 금속 스크리닝 시험을 통해 특정 구간의 품위가 8.4 g/t에서 8.9 g/t로 상향 조정되며 데이터 신뢰도 역시 개선됐다.

2025년 시추 결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이어졌다. 펠햄 존은 남북으로 각각 150m 연장됐고, 기존 자원지로부터 1.5km 떨어진 지점에서도 새로운 광화대가 확인됐다. 특히 지표면 인근에서 금 광화가 발견되면서 노천 채굴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시추 코어 회수율은 100%에 근접했으며, 광체는 대부분 방향에서 여전히 확장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태다.

이와 함께 회사는 ‘IP 충전성 이상대’와 2.6km에 달하는 광화 추세를 중심으로 추가 탐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약 2km 길이의 펠햄 존 역시 연속적인 확장 가능성이 확인되고 있다. 현재 기준 NI 43-101 규정 기반 약 20만 온스 규모의 자원이 확인된 가운데, 사우스-펠햄 지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더 큰 금 시스템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재무 측면에서도 안정성이 부각된다. 다이너스티 골드는 최근 약 75만1,800달러(약 10억 8,000만 원) 규모의 비중개 사모 자금 조달을 마무리했으며, 추가로 200만 달러 이상을 확보한 바 있다. 회사는 부채가 없는 상태에서 350만 달러 이상의 현금을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이 자금은 선더클라우드 프로젝트 탐사와 자원 업데이트에 집중 투입될 계획이다.

경영진은 투자자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광산 투자 행사와 PDAC 포럼 등에 참여해 기관 투자자 및 미디어와 직접 만나 프로젝트 진행 상황과 향후 시추 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이사회와 자문단,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총 225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 체계도 정비했다.

전문가들은 금 가격 상승 환경과 맞물려 선더클라우드 프로젝트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금 가격이 온스당 5,000달러 수준을 향해 상승하는 시나리오에서는 저비용 노천 채굴 자산의 가치가 재평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코멘트 투자은행 관계자는 “광체가 얕은 깊이에서 시작되고 연속성이 확인된다는 점에서 경제성 확보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자원량 업데이트가 주가 재평가의 핵심 촉매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이너스티 골드는 네바다주 ‘골든 리핏’ 프로젝트 등 추가 자산도 보유하고 있으나, 현재 전략의 중심은 선더클라우드에 집중돼 있다. 시추 성과와 자금 여건, 탐사 확장성이 동시에 맞물리면서 향후 북미 금 탐사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할지 주목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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