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B금융, 2분기 최대 실적 기대에 8%대 강세…은행·증권주 동반 상승

| 손정환 기자

KB금융이 2분기 최대 실적 기대와 주주환원 확대 전망에 힘입어 장중 강세다. 은행주 전반이 오르는 가운데 증권주도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를 반영하며 동반 상승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금융은 장중 18만6400원까지 오르며 전일 대비 8%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는 기사에 제시된 KB금융 상승 흐름과 현재 시세가 대체로 맞물린 결과다.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BNK금융지주, JB금융지주, 기업은행 등 주요 은행주도 나란히 오름세를 보였다.

증권주도 강했다.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금융지주,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등이 일제히 상승하며 금융업종 전반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이번 강세의 배경으로는 2분기 실적 기대가 우선 꼽힌다. 메리츠증권은 주요 은행·금융지주의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봤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수익 증가가 실적을 뒷받침하고, 자본비율 개선을 바탕으로 하반기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 가능성도 커졌다는 평가다.

특히 KB금융은 증권가에서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1조9000억원대 후반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순이자마진 개선, 대출 성장, 비이자이익 방어, 대손비용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되면서 분기 기준 최대 실적 기대가 커진 상태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이익 체력이 자사주 매입·소각과 현금배당 확대 여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증권주 강세는 국내 증시 거래대금 증가가 직접적인 재료로 꼽힌다. 2분기 국내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이 큰 폭으로 늘면서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됐다. 이에 따라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 전망이 강화되는 분위기다.

앞서 금융주는 밸류업 정책과 주주환원 강화 기조가 이어질 때마다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에는 실적 개선 전망까지 더해지면서 은행과 증권 업종이 함께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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