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달렌 뱅코프(Coeur d'Alene Bancorp·CDAB)가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순이익과 수익성 지표 전반에서 뚜렷한 개선 흐름을 확인했다. ‘순이익 증가’와 ‘예대 성장’을 기반으로 한 실적 회복이 이어지며 지역 은행으로서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이 재확인됐다는 평가다.
9일(현지시간) 코어 달렌 뱅코프는 2026년 2분기 순이익이 45만2,337달러(약 6억5,100만 원)로 전년 동기 37만2,894달러(약 5억3,700만 원)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은 0.24달러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 역시 84만1,472달러(약 12억1,200만 원)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나며 ‘수익성 회복’ 흐름을 분명히 했다.
웨스 비치(Wes Veach) 최고경영자는 “대출과 예금이 동시에 성장하면서 전반적인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특히 북부 아이다호 지역을 중심으로 한 경제 여건이 영업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신규 시장 진출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둔화됐던 순이익이 다시 ‘과거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재무 지표 역시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2026년 상반기 기준 희석 주당순이익은 0.43달러로 전년 0.32달러를 상회했고, 주당 순자산가치는 13.86달러로 1년 전보다 상승했다. 총자산은 약 2억3,860만 달러(약 3,436억 원)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으며, 총대출은 1억4,570만 달러(약 2,098억 원), 총예금은 2억1,010만 달러(약 3,025억 원)로 각각 5.9%, 7.5% 늘었다. ‘예금 증가’는 조달 비용 안정화와 금리 경쟁력 확보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순이자마진’은 4.28%로 전년 3.86% 대비 크게 개선되며 수익성 확대를 뒷받침했다. 대출 잔액 증가와 투자 포트폴리오의 지속적인 현금흐름이 재투자 수익률을 끌어올린 결과다. 평균자산수익률(ROAA)은 0.72%, 자기자본이익률(ROAE)은 6.42%로 각각 상승했다.
자산 건전성 측면에서는 부실자산 비율이 일부 상승했으나 은행 측은 자본비율이 규제 기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어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바우어파이낸셜로부터 최고 등급인 ‘파이브 스타’를 유지하며 재무 건전성을 인정받았다.
코어 달렌 뱅코프는 아이다호주 코어달렌에 본사를 두고 스포캔과 리치랜드 등 주요 거점에서 영업 중이며, 지역 경제 기반 성장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 코멘트 “지역 기반 은행의 경우 예대 성장과 순이자마진 확대가 동시에 나타날 때 가장 이상적인 수익 구조가 형성된다. 이번 실적은 금리 환경 변화 속에서도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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